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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기. 난실 탐방

    작성일 : 20-05-25 09:32
    2018. 11 경북 경산 - 단엽 주금서반, 일명 '응아 서반'
     글쓴이 : 무념무상
    조회 : 1,285  


    일명 '응아 서반'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전날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과음을 한 상태로 차 안에서도 속이 몹시 불편했으나 십자다리 포개기, 괄약근 도움으로 참고 참다

    목적지 도착과 동시에 숲속으로 날아 들었다

    옹팡지게 한방으로 밀어내기에 성공하고 가픈 숨을 고르며 흘러내리는 식은 땀을 훔치며 담배한방을 때린 후 

    의관을 추스리는데 저 앞에서 뭔가가 나를 부르는듯 했다

    저 넘이 풀? 아님 뭐지????? 

    하며 앞 자크로 동대문을 가린 후 날 부른 그곳에 낮은 자세를 취할 찰라

    숨 한번 내쉬지 못하고 한참을 응시했다  

    아니 저런 놈이 어른 응아하는 자리 근처에서

    - 나풀거리는 개나리빛 노란저고리에 드리워진 푸르다못해 정녕 청솔잎파리로 찌여 물들인 옥빛 치맛자락을 타고 내리는 저 햇살이 가리운

    고운 자태는 여염집 아낙의 교태완 질적으로 다를 뿐 아니라 하늘거리며 미소짓는 우아함은 양귀비와 비견되는구려

    필시 그대는 어느 귀한 집안에 아낙이온지 궁금하기 이를데가 없으나 짐이 잠시 숙변에 온신의 진기가 일천하여 혼미한 연유도 있을 수있으니

    잠시 숨을 고른 후 그대를 취하겠노라 - 씨불랑거려 놓고는 아싸라삐야~~~~~~

    한참을 흥분에 빠져 홍야야 거리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엎어져서도 보고 뒤비져서도 보고 또 보아도 훌륭하도다

    ㅋㅋ 먼저 산속을 뒤비고 있을 아우들 생각은 나지 않았다

    설령 생각났다 한들 급히 부를 이유도 없을 뿐더러 이 기막힌 인연을 오랫동안 혼자서 은유하고 싶었다

    흐~~~~ 보면 볼수록 흥분에 찌릿해지고 사지에 힘이 쏘옥 빠진것 같지만 속으로 차오르는 희열이 음양의 기를 보충해주는구나

    푸하하하하~~~~ 세살 사람들은 들어시요 나 한껀 햇수다  

    그 날 산초입에서 응아의 시어 빠진 냄새와 어느 미친 넘의 발광으로 소란했다는 미신이 ㅋㅋㅋ 지금까지 전해온다는


    오래 전에 읽었던  이성보님의 '난을 캐며 삶을 뒤척이며 ???' 제목이 아리까리합니다만

    그기에 난오는 변(응아 변ㅋㅋㅋ)란이 실지 존재함을 체험으로 느끼게 한 난으로

    색상하며 변 마무리가 환상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산행 시 필히, 결단코, 어떤일이 있드래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뿌지직~~하면서 주위를 세밀히 살펴보도록 하세요 ----->>>>> 혹시 압니까?

    밀어내기 한판을 거시게  하시여 필생의 난을 산채하는 겨운 복을 가지실지도 !!!!!!!!!!!!!!!!!!!!!

    아무튼 이 난초가 무고하게 별탈없이 풍성한 모습으로 선 보여지는 그날까지 전심전력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더러운 역사를 안고있지만 똥이 배타고 들어가지 않트이다 ㅎㅎㅎㅎ

    응원해주세요 ^^

    --------------------------------------------------------------------------

    난초를 잘 키우기 위해서 뭐가 젤 필요할까???

    물, 영양, 종자성, 바람, 빛, 식재, 환경, 등등

    그중에 제일은 정성이 아닐까요?

    난초는 주인의 발자욱소리로 자란다 하지요 ??

    제 난분위엔 제 머리칼 몇개는 꼬옥 있답니다

    가끔 마누라는 집개로 제머리칼을 집어 가르키며 .........

    앙칼진 한양말투로 깅상도 톤을 접목시키면 사람 환장케 합니다 @#$%&*&*%$#@ 

     '내한테도 머리칼 한톨 흘리며 들이대보라카이 ~~~

    풀데기가 뭐라꼬 머리카락 지일~질 흘리미 쳐다보노??

    내한테 그카마 사랑받고 밥상질이 업그레이드될낀데 씰떼없는 풀떼기에 미치가 뭐하는가 모르겠네

    그거 쳐다보마 돈이 나오나 ~~ 밥이 나오나 ~~~~~(ㅋㅋㅋ 여기선 그냥 묵념합니다 '난초야 모르는 척 해삐라고마 ㅋㅋㅋ)

    하는 짓이 @#$#$@%@#$%@..........

    지금부터 빨레를 베란다로 이동한다 난초 치아라 존말할때 ~~

    걸리기만 해봐라 뜨거운 물에 오지께 데쳐뿔끼다

    그기 앉아있는 짐승도 원위치로~~~~~~ 동작봐라 -------------------->>>>>>>>

    응덩이들고 소파로 직행한다 ..... 개기지~~~~~~~ 아직 상황 파악안되나 ....... 쌍둥이 풀면 국물도 없다~~~~~~ 알면 저녁은 외식으로 떼운다 알았나~~'

    저럴때면 항상 그러겠노라 답한다 벗고 스트립이라도 때리라면 난 때릴 수있다 그것보다 더 한일도 할수 있따~~저놈의 난초가 무사할 수있다면   

    난초를 한다는 이유로 시비거리가 생기고 난초에게 위해를 입힐수도 있다는 엄포에

    항상 불안하기만 한, 혹시 마누라가 딸 쌍둥이를 꼬득여 가위질이나 소꼽놀이 재료로 사용하게할라치면????? 정신이 아득해줘 온다

    딸에게 공부한자 안 갈켜줘도 식물사랑과 난초 예뻐해야 함을 시간만 나면 설파를 하고 댈수 있음 난초근처에서 놀면 크일난다 쇄뇌시킨다 흐흐흐

    마나님 컨디션이 안 좋을라시프면 알아서 기고 마님 지갑에 지폐가 부족하기 전에 사전탐지하여 은행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채워 놓아야 한참을

    속 편히 지낼수 있었따~~~~~~~~~~그리고

    뜨거분 밤이 어떻게 저떻고 하면 ~~  어쩔수없이 그 날은 누렇게 뜬 눈으로 새벽을 맞아야 했고 비교우위의 논조가 나올라치면 신체튼실히 만들 돌팔이 넘에게

    전화를 걸어 보약을 지어야 했따

    그렇게 난초를 지켜왔다 여러분은 ~~~~~


    디져도(죽어도)  난초가 조~~~타 나는



    작천 20-05-25 16:41
     
    사연을 듣고보니 기가 막히네요. ㅎㅎㅎ
    난초 색깔도 닮지 않았나요?
    재미있는 산채기와 멋진 난초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울림 20-05-26 14:40
     
    무념무상 님!!
    참으로 좋은 밭자리를 가지셨네요 ㅎㅎ
    항상 눈을 즐겁게 하는 고운 난초 보여 주어 고맙습니다^*^
    무념무상 20-05-26 19:07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무념무상 20-05-27 07:29
     
    이 넘 역시 엽록소가 없다시피합나다만 작년 신아는 그래도 소량의 녹을 보이다 사라지다 합니다

    이 넘 역시 직접 햇빛을 오전 10시 30분~11시까지 직접 투과하지만 아직 무탈한 종자입니다

    통풍이 아주 잘 되어서

    봄에는 야간온도 15도 이상될때부터 야외에 내 놓고 온도에 따라 야간엔 들여놓습니다

    가을에는 야간온도 15도 전까진 야외에 두고 그 이하로 내려가면 실내로 들여놓습니다

    저의 난관리는 조금 과격하다싶을 정도로 빛을 많이 주고 물주기 또한 봄과 가을철에는 날씨에 따라 편차는 있습니다만

    봄엔 1~2일마다 주고 가을엔 2~3일마다 푸욱 줍니다

    가끔 건조함이 지나치다 싶으면 아침 저녁으로 물을 퍼 붓습니다 

    여름엔 2~3일에 한번, 겨울철엔 실내에서 배양하는데 푸욱~주무시라고 물주기를 자제하는데 보통 10일이상에 한번 정도로 줍니다

    제 경우 난초배양에 있어 신경 써야할게 많다고 생각하나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건 공중 습도라 생각합니다

    봄, 가을은 특히나 성장환경에 습도를 염두에 둔 배양을 하는 편입니다 

    저처럼 야외에 두고 키우는 입장에선 수시로 주위에 물을 뿌리고 그늘막을 쳐줘 습도 가두기에 신경을 쓰는 편이나 항상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비료는 천연재료로 직접 만들어 5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늬종이나 꽃물에 상관없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같으며 잎의 윤기나 튼실함에 매우 만족합니다

    비료에 대해 언제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만 주위에 몇분도 제가 만든 비료를 사용하고는 무척 고무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돈벌이 할려고 해도 게을러서 소량으로 만들다 보니 많은 분께 드리지 못해 미안한감이 많습니다만

    마캄프 K를 능가하는 유기비료로 한번 발전시킬까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비료에 대해 공부중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비료로 반드시 제품화할 예정입니다^^
    난나라 20-06-09 06:07
     
    무념무상님의 개발 상품이 구미가 슬슬 땡기네요.
    언제쯤 맛을 볼수 있게 되는지요?

    난초들에게 입맛관리 잘 하고 있으라고 댄대이 기다리라고 혀야 것네요.
         
    무념무상 20-06-09 10:32
     
    6월 말쯤 생각합니다

    전 팔려고 만들지 않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중 이러한 것을 아는 몇분이 그분 쓸만큼 이용을 합니다
     
    나름 애착을 가지고 만들어 수년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업그레이드하고 변화를 시도합니다

    분재, 야생화 등에도 사용가능할 마캄프 K를 능가할 비료를 만들려 노력합니다

    사장님께도 조금 보내드릴까합니다  ^^
     
     

    산채기. 난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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