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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7-05-04 10:23
    휴계소 음식점
     글쓴이 : 소운
    조회 : 1,566  

    휴계소 음식점

     

    고속도로 운행중

    힘든 장거리 운행이라면

    휴계소에 잠시 들려서

    볼일도 보고 식사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먹어 보면 실망 또 실망 ㅋ

     

    사실 고속도로 휴계소 음식이라는 것이

    먹어 보면 맵고 짜고 맛도 없고

    먹고 돌아서면 본전 생각 나고

    "에이 내가 다음 부터 먹나 봐라 **"

    이런적이 한두 번이 아닐지 싶다

    옛날 주암 휴계소인가

    하도 오래전 일이라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긴 하다

     

    애란인 여러분께 괞찮은

    휴계소 식당이 있어 한번 가보시라

    권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

     

    남해 순천에서 하동으로 오면서

    고속도로 섬진강 휴계소에 있는

    식당 이름은 모르겠고 휴계소 본건물

    2층에 돼지 김치찌게를 먹어 봤는데

    기존의 식당들 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다

    1인분에 8,000윈 하니까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

    돼지 고기가 쫄깃하고 정말 푸짐하게

    얹어 주고 칼칼한 육수는 부족하면

    언제든지 더 먹을수 있도록 주전자에 담아 놓는다

    거기에 라면 사리 하나 더 얹으면

    어린 아이들도 엄청 좋아 할것 같다

    입맞 짧은 와이프는 돼지 고기를 거의

    안먹는 편인데 맛있다고 괞찮다고 한다

     

    이번 고흥 여행을 하면서

    휴계소에 괞찮은 식당이 있음을

    알게 된것도 큰 수확인거 같다

    앞으로 그곳을 지나칠 일이 있으면

    꼭 들려서 그맛을 보고 올것같다

     

    애란인 여러분도

    한번 들려서 푸짐한 돼지 김치찌게

    한번 맛보시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오해가 있을까 봐

    주인 이름도 주인이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을

    밝히며 식당 광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ㅎ 먹어보고 맛없으면

    나한테 연락해유 변상할께유 ㅎ

     

    돼지 김치찌게

                 소운 / 홍 성환

     

    시큼한 묵은 김치

    푸짐하게 깔렸구나

     

    돼지 생고기

    한아름 올려 놓고

    양념 육수 들어가니

    그 색깔이 홍색이라

     

    보글 보글 끓어가는

    저 모습 한 번 보소

     

    생고기 익어가는

    저 모습 한번 보소

     

    빨간 국물 한스푼에

    고기 한점 익은 김치 한조각

    입속으로 들어오니

    그맛에 환장하네

     

    얼큰 매콤

    끝맛은 시원하니

    요것이 무신 요술이냐

    왜 요러코롬 맛있다냐

     

    밥 한그릇 뚝딱이네

    또 한그릇 뚝딱이네

     

    라면사리 더 먹으니

    아고!!!

    이눔의 배야

    남산만 해졌구나

     

    여보시요

    애란인 여러분들

    여기 와서 같이 배호강 시켜봐유 ㅎ

     

    이글은 제가 고흥 여행하면서

    느낀걸 사실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행여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난나라 17-05-05 00:51
     
    소운님의 글을 보니 돼지국밥이 생각이 나는군요.
    섬진강 휴계소에는 전라도의 맛깔스런 맛을 느낄수있는 휴게소 이지요.
    예전에는 순천에 있을때는 부산을 자주 오가며 섬진강 휴게소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곤 하였답니다.
    재첩국도 시원하담니다.
    휴게소 뒷산에서 상댕히 좋은 난을 만낫던 때가 생각이 나는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소운 17-05-06 21:18
     
    난나라님
    감사합니다
    글을 쓰고 나면 댓글 단분들이
    한없이 고맙지요
    황사가 심합니다
    외출시 황사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전형 17-05-06 23:54
     
    담엔 꼭 들려봐야 겧어요
    감사합니다~~^^
    키울 17-05-07 14:15
     
    마치 방랑 김삿갓이 다시 환생한듯
    즉흥적으로 쓰신 시임에도 맛과 멋이 함께 합니다.
    덕분에 좋은 글 즐감합니다.
    소운 17-05-07 21:05
     
    전형님 키울님
    감사 합니다
    항상 쓰고 나면 부족함에 부끄럽고
    그러면서도 또 쓰게 되네요
    앞으로는 좀더 노력해서 좀더 재미있고
    좀더 완성된 글을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늘소리 17-05-13 20:41
     
    예전에 섬진강하면 뒷편 유명한 제첩국집이 있었는데 2층이 돼지 김치찌게가 맛있다고 하셨으니 꼭 맛보러으로 가야겠네요.
    집에서 15분 거리라서  마음만 먹으면 시동걸고 바로 고고씽~~
    송산원 17-05-14 11:19
     
    저는 가는휴게소마다 영맘에안들던데 기회가되면 두루 두루 들러봐야겠읍니다.
    소운 17-05-15 13:46
     
    하늘소리
    송산원님
    감사 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난초 많이
    산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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