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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7-06-22 18:45
    자식에게 용기를
     글쓴이 : 소운
    조회 : 801  

     

    자식에게 용기를

                         소운 / 홍 성환

     

    나이가 사십을 지나

    오십에 들어서면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산업이 확장 국면에 있던

    70년대 80년대에는

    공부만 시켜 놓으면

    성인이 되고 좋든 싫든

    자기가 알아서 직장 잡고 돈벌고

    사는게 힘들지 않은 좋은 시절도 있었다

     

    현실은 어떤가

    누구의 잘 잘못을 떠나

    돈만 주면 누구나 갈수 있을 만큼

    대학의 수는 엄청 나고

    그들을 수용해야 하는 고용시장은

    쪼그라 질대로 쪼그라져

    취업의 문은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는것 만큼이나 힘든 세상이 되었다

     

    부모의 마음은 속이 타는게 현실이고

    자식들은 오갈데 없어 부모에게

    기대어 사는게 현실이다

    어찌해야 겠는가?

    누구든 속시원히 답을 줄수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부모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며

    자식에게 부담스럽게 대한다면

    부모와 자식사이의 관계가 어색해짐은

    물론이고 끝내는 자식에게 원망받는

    부모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겠지만

    사실 부모보다 일할곳 없고 갈곳없는

    자식의 마음이 더 초조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음을 잊지 말자

    인생 백세에 젊은 시절 힘들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는가 생각해 보자

    우리 부모 세대의 20대에도 모두 힘들었던

    시절이었음을 잊지 말자

     

    그냥 웃는 모습으로 바라만 보자

    그냥 웃으면서  편하게 해주자

    그냥 언젠가 뭐라도 할거라고 믿자

    그냥 내자식은 괞찮은 놈이라고 믿자

    그냥 자기가 뭔가 해보려고 할때까지 기다리자

    그냥 자식이 선택한게 못마땅 해도 믿어 주자

    그냥 내새끼니까 잘 될거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웃는 모습으로 잘해줘 보자

     

    자식은 부모가 믿는것 만큼 된다고 하더라

    내자식을 내가 못믿고 못미더워 한다면

    남은 더위 못 미더워 할거라는 것을 생각하고

    요즘의 힘든 우리 자식들 잘될거라 믿고

    응원해 주자

     

    이글은 요즘 주변의 사람들이

    자식의 취직 문제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그냥 적어본 글입니다



    난나라 17-06-24 19:57
     
    소운님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그때는 최선을 다하여 뒷바라지를 하였는데
    지나고 보니 자식들에게 뭐 하나  똑바로 해준것도
    없었다고 생각이 드니  참 묘한 일이군요.

    소운님의 글을 보면서 젊었을때의 일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소운 17-06-24 23:16
     
    난나라님
    감사합니다
    제주변에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와서 취직이 안돼
    대학원까지 보냈는데
    그래도 취직이 쉽지 않으니
    젊은 친구가 고민 고민 하다가
    그동안 알바로 배웟던 일을 하겠다고 하는게
    식육식당을 하겠다고 하노라고
    하소연하는 것을 보고 그래도 한번 시켜 보라고 했는데
    지금은 직장 생활 하는 것 보다
    훨신 낫다고 하더라구요
    당장은 할일을 못찾아 그렇지
    젊은 친구들 모두 할일을 찾을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키울 17-07-04 20:27
     
    갈수록 쉽지 않나 봅니다.
    하긴 저희 부모님 세대들은 더 힘이 드셨겠지요.
    생각하면 자식들 앞날 또한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돌이켜보면 위기 아닐 때가 없었고,
    또 한편 이겨내지 못한 적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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