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한다는 것은 기대를 동반하게 하고
그 기대란 것이 부풀어 오르게 되면 꼭지가 살짝 돌게되리라
허기진 사람에겐 시장이 반찬이라고 시골에서 받는 식사라 해봐야
젓가락 수저만 깔면 진수성찬이라 했다 요즘엔 그렇치도 않치만 ....
입변서 비스무리한 넘을 스박(스티로폼 박스 화분)에 꽂아놓았드만
이것이 사달의 징조를 띄고 있으니 .....
3월 초 정성껏 새화분에 앉히고 나니 나날이 인물을 더하는지라
아직 머리팍 피도 안말라 논조를 달기엔 민망한 수준이나
빠딱거리는 것이 예사롭지 않은지라 누가 볼까 주위를 살피며
애지중지하는 ..... 실은 좀 더 돌아삐길 억시기 바라는지라
첨 볼땐 잘생긴 입변의 서 였어
알라가 제법 두툼하게 달려있었어 ... 그땐 그냥 그랬지
이 놈을 제법 따스한 곳에서 잘 먹이고 보약을 시시때때로
아가리 벌려 삽입하였드니 ...... 도라삐는 거 있지
이 넘은 지금도 도라삐는 중
(혹시나 주둥이가 방정이면 훽까닥할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