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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기. 난실 탐방

    작성일 : 19-10-06 15:23
    난실 탐방 (4)
     글쓴이 : 소운
    조회 : 653  


    고고한 학의 모습으로

    긴 세월을 난과 함께 남재섭 애란인

     

    남 재섭 애란인의 주금소심 동천

     

    너를 보며

    함께한 40년의 세월이

    너무도 빨리 흘러 갔구나

     

    청년의 내모습은

    중년을 지나고

    장년으로 향하고 있것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네모습은 하나도 변한게 없구나

     

    너와 함께

    동고동락 40여년의 세월속에

    희노애락 세상살이가

    행복했노라 말하고 싶구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네모습에

    네곁에 발걸음이 멈추고

    움직임을 잃었구나

     

    난초란

    네놈 때문에

    고맙구나! 난초야!

     


     

    한국춘란의 바람이 불던 초창기부터

    애란 생활을 해오며 난과함께 희노애락

    한국 난계의 역사와 함께하는 애란인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본 모습은 고고한 학을

    연상시키는 ㅡ남 재섭ㅡ애란인 난실을 소개합니다

     

     

    2018년 주홍소심 동천을 세상에 선보여

    애란인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던 ㅡ남 재섭ㅡ

    애란인은 동천의 꽃을 보고 될것같은 품종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구입해 몇년의 노력끝에

    주홍소심 동천을 당당히 애란인들에게 선보였다

     



    언제나 조용한 모습으로 슬쩍 웃어주는 모습이

    매력적인 ㅡ 남 재섭 ㅡ 애란인은

    옛날의 희귀성이 통하던 초창기에서

    바람이 한창불던 활황기를 지나

    현재는 숨고르기를 하는 시점인것 같다고 했다

    난초의 꽃만 보자면 동양 3국의 난초중에서

    한국 춘란의 모양이 가장 우수하다며 애란인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애란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한국춘란의 대중화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난초를 배양해 10원이든 100원이든

    이익을 창출하며 애란생활을 할수있는 토대개 마련돼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것 같다며 우수한 품종의

    난초가격의 안정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 하다고했다

     

     

    아울러 새로운 훌륭한 품종이 나오면

    그 품종의 인정과 아울러 가격 안정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며 몇몇품종이 오랜기간 가격과 전시회의 상을

    독식한다면 한국춘란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은것 같다며 신품종이 나오면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현재의 난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물었을때 차근 차근 문제점과

    해결책을 하나 하나 얘기해 주었다

    첫째

    애란인들간의 양극화를 뽑았다

    함께 애란생화을 하면서도 전시회때가 되면

    자신의 난초는 없고 들러리와 잔일만 하는 경우가

    결국은 애란생활의 싫증을 빨리 느끼고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전시회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몇몇 고가의 난초들의

    상을 독식함으로서 난초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저가의 다양한 품종의 잘 배양된 난초들에 대한

    대우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둘째

    취미와 약간의 수익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현실은 수익에 지나치게 치우쳐 과거에 고가의

    거품을 안고있던 일부 품종의 하락이 난초 전반적으로

    가격의 하락을 가져오고 있어 애란인만 손해를 떠안는

    현재의 수익구조를 애란인 과 판매 종사자 모두가 수익을

    조금이라도 나눌수 있도록 좋은 품종의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 하다며 밴드의 활성화로 애란인 모두가 가격의

    적정선을 아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품질이 나쁜

    난초의 저가 대량 출하로 가격의 폭락을 가져와 결국은

    애란인 모두의 손해로 다가오니 서로 조금씩 양보해

    고품질의 난초를 적정선에서 유지하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셋째

    난초의 시장과 애란인은 한계에 다다랐는데

    사분오열되어 몇개의 단체로 존재함으로서

    애란인에 비해 단체에 가입된 애란인의 숫자가

    현저히 적다는건 나홀로 애란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며 애란인들이 하나로 뭉칠수있는 대책이

    마련되어 전시회를 비롯한 난계의 행사때마다

    전국의 애란인들의 축제와 단합의 장이 될수 있도록

    하나로 뭉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넷째

    현재의 상태로는 애란인은 노쇠화 되고있어

    젊은 애란인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며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작지만

    내수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일본 및 중국으로 진출할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춘란의 꽃의 형태나 무늬에서 동양 3국중 한국춘난이

    가장 우수한 품종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애란생활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계획을 물었을때

    사람이 사는게 거기서 거기 같지만 무언가에

    미쳐서 살수 있다는건 축복이고 행복이라며

    난초라는 하나의 풀에 미쳐서 함께 하느라 근심 걱정없이

    살이온것 같다며 남은 시간도 난과 함께 하며 즐겁게

    살겠으며 젊은 초보 애란인들에게도 열심히 배우고 애란생활

    하다가 보면 일생 일란도 명품도 만들어 지는 것이니

    서로 보듬으며 즐겁게 애란생활 하는게 미래의 계획이라 했다

     



    남 재섭 애란인

    난초를 알고 난과 함께 40여년을 살아온 애란인

    언제나 볼때마다 난초를 손에서 놓지 않는 애란인

    수십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국춘란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는 애란인

    명품의 난초를 세상에 선보이고도 조용히 고고한 학처럼

    난만 바라보는 애란인

    후배들과 언제나 난계를 얘기하며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리더십을 갖은 애란인

    난과함께 행복하게 사는길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항상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강조하는 애란인

    가까이 함께하는 젊은 애란인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애란인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키다리 아저씨처럼 주변의 애란인들을

    아끼고 가르치며 애란 생활을 하는 남 재섭 애란인의

    난실에서 동천을 능가하는 멋진 난초의 탄생을 기대하며

    남 재섭 애란인과의 취재를 마쳤다

    ㅡ남 재섭 애란인ㅡ

    감사합니다



    작천 19-10-06 21:00
     
    소운님께서 오랫만에 난실탐방하셨군요.
    남재섭 애란인의 난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운 19-11-07 20:19
     
    감사합니다
    자주 못와서 죄송 합니다
    상청 19-10-08 14:40
     
    소운님
    안녕하시지요^^
    좋은글과 난초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운 19-11-07 20:20
     
    감사합니다
    자구 게을러져서 클났습니다
    ㅎㅎ
    난나라 19-10-21 16:25
     
    남재섭 애란인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용안을 오랜만에 보니 희미하게 생각이 나는군요.

    전남 순천에서 현내난농원에서 뵌기역이 나기도 헙니다

    소운아우님덕분에 전국의 소식을 이어주는 소식통의로 큰일을 하고 있구려.
    날씨가 추워지니 감기 조심 하시고 ~~~
         
    소운 19-11-07 20:21
     
    글이라는게
    쉬우면 쉬운건데 잘 않됩니다
    감사합니다
     
     

    산채기. 난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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