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를 기르다 보니 온통 변이종과 색상이 특이한 종들에 관심이 많아 금년봄 종묘상에 들렷더니 빨강색상의 씨앗봉투에 자홍색무늬로 된 배추가 그려저 있어 구입을 하여 심어 보니 기를때도 칼라로 되어 있어 보기 좋았으나 김치맛이 예전의 파란색색 배추와는 차원이 달라 요즈음에는 항상 과식을 하고 있답니다.
산사랑님 요즈음 온난화로 겨울이 없어졋다고 들 하더니만 겨울을의 진가를 맛보고 있군요.
요즈음 한파와 눈폭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곳 저곳에서 하우스가 무너저 잇는 그림이 텔레비젼의 화면에 자주 나오고 있으니
가슴이 아파 오는 군요.
산사랑님 빨강 배추는 정말 특이한 맛을 지니고 있더군요.
김치담그기 전에 샤부샤부를 해서 먹으면 쇠괴기와 아주 잘 어루러 지는 일품이더군요.
김치는 갓냄새도 날라고 허면서 들큰한 맛 좌우지간 조은거 같으니 다음해에 이종자 한봉 사다가 심어 보셔요.
종자대가 조금 비싸긴 허지만 맛으로 따지면 열배를 주고 사더라도 잘 한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금년 가을에 종자를 못 구하시거던 연락 주셔요 제가 구해 드릴테니까요.
자주 들리시어 좋은글 많이 나겨주시기 바랍니다.
줄거운날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