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실탐방
동쪽으로
강물이 흐르고
서쪽으로
병풍같은 산이 둘렀다
조용한
웅상의 한켠에
모여 사는 열세명의 사나이
난초라는
풀 한포기에 오고가는 난담들
그속에서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애란 생활
웅상 난실
그곳에 가면 그들이 있다
ㅡ웅상 난우회 회원ㅡ
매일을
난담 정담을 나누며
난초를 사랑하는 그들이 있다
오늘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웅상의
웅상 난실을 방문 했습니다
웅상 난실 김 종열 대표는
2020년 1월 착공해 3월에 완공하고
1996년 11월 창립하고 오랜세월 함께해온
ㅡ웅상 난우회ㅡ회원들을 중심으로 13명이
즐겁게 애란생활을 하고 있다며 난실가족
모두가 형님 동생하며 친형제 처럼 애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1996년 11월 창립한 ㅡ웅상 난우회ㅡ는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ㅡ대원소ㅡ용두ㅡ황금수ㅡ를 비롯한
많은 등록품을 등록한 전통있는 난우회로
울산 지역에서는 모범적인 난우회로 알려져 있다
웅상 난실 김 종열 대표는
웅상 난우회의 총무도 함께 겸하고 있는데
오랜세월 난우회 활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역사에 걸맞게 난우회 자체 난실을 가지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김 종열 대표가 난실 공사를 하게 되었고 드디어 숙원이던
난실을 갖게 되었다며 행복 하다고 했다
김종열 대표의 웅상 난실 운영 계획을 물었을때
첫째
상인들의 자유로운 출입으로 난실분들에게
자유로운 난초거래가 이루어 짐으로서 회원들의
경제적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둘째
회원들간에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셋째
넓게는 난우회 중심의 난실이 많이 생기는 계기가 되고
현재 많이 침체 되어있는 난계가 활력을 찾을수 있도록 하여
우리 난계의 활성화에 기여 할수있는 방법을 모색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용기를 내어
자금을 투입해 최신식의 난실과 편안한 휴계공간을
마련하고 전국의 애란인들에게 언제든 오셔서
난담도 나누고 난거래도 자유로이 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ㅡ웅상 난우회ㅡ회원 분들과
ㅡ웅상 난실ㅡ김 종열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ㅡ웅상 난실ㅡ과ㅡ웅상 난우회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난실문을 나섰다
김 종열 대표님 명 노필 전 회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