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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20-03-07 20:08
    웃어 봅시다(펌글)
     글쓴이 : 어울림
    조회 : 620  


    욕 심

     .

    옛날에 욕심 많은 노인과 마음씨 착한

    머슴이 살고 있었답니다,

    동이 트자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머슴의 모습을 지켜 보던 주인이

    저 녀석 산에 가서 빈둥 거리며 놀기만 할지도 모르니

    오늘은 뒤를 한 번 밟아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

    산 중턱까지 머슴을 좇던 주인은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 걸을 수가 없었다,

    도저히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발 길을 돌리려다 기겁을 했다

    바로 저 앞에서 커다란 곰 한마리가

    다가오고 있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허겁지겁 달아나려 했지만 몇 발자국 가지 못해

    넘어지고 말았다

    눈 앞에서 허연 이를 드러내고 있는 곰을 보는 순간

    주인은 마음 속으로 빌고 또 빌었습니다,

    "목숨만 건질수 있게 해 주세요

     .

    앞으로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겠습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줍소" 하고--- ---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하는 소리와 함께 곰이 기우뚱 거리며

    옆으로 넘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정신을 차려 찬찬히 살펴 보니 언제 달려 왔는지

    머슴이 곰의 등을 도끼로 후려치고 있었다,

    곰은 이미 죽었고 머슴과 주인은 다리를 절며

    마을로 내려 왔습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회복된 주인은 환한 얼굴로

    그 곰의 가죽을 벗겨 읍내 장으로 나 갔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 오는 주인의 얼굴 빛은

    그리 밖지 못했습니다,

    .

     

    주인은 집에 들어서자 마자 머슴을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소리 쳤답니다,

    "이놈아! 도끼자국 때문에 가죽을 반값 밖에

    못 받았다잘좀해지 그랫냐"

    하며 주인은 자기를 살려준 것은 까마득히 잊고선

    머슴에게 핀잖을 하는것이였슴다.

    .

    세상에 이런일이.....

    나쁜 주인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너무 많습니다  

    오늘에 격언

    욕심이 많으면 화를 부릅니다 

    우화에서 발췌한 글



    밥 먹고 합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와 엄마가 낮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아들은 이게 웬 횡재냐 하고

    그 광경을 몰래 홈쳐보았다

    .

    하지만 그것도

    슬슬 지겨워졌고 배도 고팠다

    어떤 일인지 그날따라 아빠 엄마는

    그 짓을 끝낼줄 몰랐다

    배고품을 참다 못한 아들이 소리쳤다.

     

    "밥 먹고 합시다" 

    -옮긴글입니다.-




    (펌글)


    하얀 20-03-08 22:05
     
    ㅋㅋㅎㅎ
    작천 20-03-09 13:58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자유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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