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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20-02-24 17:34
    형부를 유혹하는 처제
     글쓴이 : 하얀
    조회 : 1,103  




    형부를 유혹하는 처제

    (실화같은 유머? 유머같은 실화?)

     .

    번듯한 직장인인 나는 오랬동안 사귀어 온

    직장동료인 김모양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양가 상견례는 물론,

    날짜만 잡는 일만 남았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될 김모양이 말하길...

    "집에 부모님도 여행가시고 아무도 없으니까

    우리 집에서 오붓(?)한 시간 보내요~"

    라는 것이었다.

    여태껏 그녀와 스킨쉽 한번 제대로 못해본 나는

    '이게 웬 횡재냐' 속으로 생각 하며... 못 이긴체.

    나는 그러마 하고는 약속 당일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벨을 눌렀다...

      


      

    아니?

    하지만 그녀는 나오지 않고 그녀의 여동생,

    즉 처제가 될 동생이 나오는게 아닌가?

    처제가 될 여자라 항상 조심스러우면서도

    친하게 대해주었던 여자였다.

    (사실은 동생이 조금 더 발랄하고

    이쁘긴 했다...)

    처제 역시 '형부 형부' 하며

    나와 친하게 지내던 터였다.

    처제 가 말하길...

    " 형부,

    언니는 회사에 급한 일이 있다고

     지방에 내려갔어요.

    전화한다고 그러던데..

    전화 안왔나요?

    내일쯤 올라온대요."

    와이프 될 사람에게 전화를 해봤더니

    전화는 꺼져 있었다....

    뒤돌아 서서 가려고 하는 찰나...

    갑자기 처제 될 사람이

    내게 뜬금없이 말한다.

    "오빠, 들어와서

    커피나 한잔하실래요?



      

    마침 아무도 없으니..."

    못 이긴척 들어간 나는

    커피를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오잉?

    갑자기 처제가 야리꾸리한

    옷을 입고

    자기방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나는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소파 옆에 갑자기 앉으며...

    처제가 말하길...

    " 오빠,

    아직 오빤 형부도 아니구..

    내가 오빠 평소에

    많이 좋아했던 거 알죠?

    어차피 언니의 남자가 될 꺼니깐...

    오늘 여기서 자구 가셔요...

    저를 언니로 생각하셔도 되요...

    저 정말 오빠를 좋아했어요..."

    "부모님도 여행가시구..

    집에 혼자 있기 심심해요..

    " 하며 다리를 꼰다..

    ...하얀 펜티가 살짝 보인다...

      


      

    아니, 이게 뭔 소린가?

    나는 뜬금없는 처제의 유혹에

    혼란스러워질 찰나,

    "오빠, 마음 있으면 제방으로 들어오구...

    정 내키지 않으면 그냥 가세요.."

    하고는 자기 방문을 닫아버리는 게 아닌가.

    나는 잠시 밖에 나가 현관문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한참동안 고민했다.

    그리고는 굳은 결심이 선 듯,

    뒤돌아서서 계단을 내려가

    내 차를 향해 걸어갔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

    바로 그때!!

    그녀 집 베란다 창문이 열리며...

    누가 나를 부르는게 아닌가?

    ... 바로 그녀의 부모님이었다....

    예비 장인 엔드 장모

    "여보게 사위!!

    역시 우린 자넬 믿었다네!!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만!!

    다시 들어오게!!

    미안하네,

    자네를 시험해서..."

    집에 들어갔더니,

    와이프 될 사람과 처제가

    같이 있는 것이었다.

    와이프 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정말 너무한 것 같애...

    하지만 고마워..." 처제는 말하길... 

    "형부!! 가혹한 시험에 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나는 굳어진 얼굴로 대답했다.. ,

    "이런 장난을 치시면 어떻게 합니까...

    장인어른~!!  장모님!!

    하지만 평생

    따님만을 보고 살겠습니다~!!"

    나는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친구들

    "~!! 이놈 정말 대단한 놈이네!!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구나??"

      


      

    그 말을 들은 나,

    담배 한개비를 꺼내 물면서

    피기 시작했다...

    친구들

    "뭐야?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잖아!!

    우리들 같았으면,,

    어이쿠..생각만 해도.."

    친구들의 반응을 즐기며

    내가 담배 한 개비를 다 태우고 나서

    친구들에게 해준 말.

    .

    .

    .

    .

    .

    .

    .

    .

    "너희들도 꼭

    콘돔은 차 안에 넣고 다녀라!!!"


    ㅎㅎㅎ~ ^&^~~~


    어때요옹실화같기도 하고~

    유머같기도 하지유우~ 어허허허~


      





                                                      

    작천 20-02-25 13:12
     
    아니 그럼 그것 때문에...
    다행입니다.
    어울림 20-02-25 19:44
     
    역시 건실하고 착한 사람이 제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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