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라직거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림사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산채기. 난실 탐방

    작성일 : 19-11-27 17:52
    난실 탐방 (6)
     글쓴이 : 소운
    조회 : 1,116  

    #난실탐방 (6)

     

    석공의 장인 정신으로

    난과 함께 평생으로 가는 삶

    구미의 정 달현 애란인


     

    한잎 한잎

    마음속에 너를 새긴다

    비탈진

    열악한 골짜기

    한겨울의 살을 에이는 추위

    하얀 눈보라속 진녹의 생명을 안고

    한겨울 밤의 추위에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그곳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

    힘겹게 맺어지는 너와 나의 인연

    나는 산채인

    너는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한국 춘란

    억겹의 인연으로

    전생을 넘어 현생에 만났으니

    내평생 너를 잡고

    이승의 축제를 열어 보자

    얼씨구나!

    절씨구나!

    너의 이름은 한국 춘란!

    나는 너를 바라보는 바보 산채인!



     

    인연의 정을 넘어 만남으로

    우연한 기회에 난으로 인연을 맺고

    sns라는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만나서 난담과 난정을 나누고

    첫만남에도 난이라는 주제로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난담을 나누다 보면 우리 애란인들은

    형제가 되고 친구가 된다

    구미의 정 달현 애란인을 만나고 헤어지는게

    정말 아쉽구나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애란인 매력적인 산채인 정달현 애란인을

    난실탐방을 통해 소개 합니다



     

    제자리 걸음

    15년전즘 지인들과 애란생활을 시작해

    한창 난초의 매력에 빠졌을때 적지않은 금액을

    난초에 투자 했다가 실패 했던 경험이 지금의

    산채품과 명명품 위주로 애란 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람을 잘못 믿으면 자기의 난실을

    가치가 있는 난초가 있는 난실이 아닌 잡초가 무성한

    풀밭이 되고 그것을 알았을때 밀려오는 허망함과

    안타까움은 난초에 손을 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수도 있다고 했다

    "인큐 외국난 등등 있는 그대로 오픈하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난시장이 형성 되기를 바랍니다

    속이고 인큐 가온품 약반등을 팔면서

    결국에는 자기 얼굴에 먹칠하면서도

    당당한걸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난초만한게 없어요 결국에는 다시

    공부를 하게 되고 난초를 찾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에게는 난초가 행복을 주는 마약 같아요 ㅎㅎ"


     


    난초에 대한 공부는 필수

    한번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난초를

    다시 시작 하면서 애란인은 난초의 구별법에 대하여

    주변의 고수들도 찾아 보고 배우고 수시로 문제의 난초들을

    눈으로 익히며 무진장 노력을 했다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직접 설계해서 사업장 한켠에

    자기의 난실을 완성 시키고 여섯칸의 소형 실험실을 만들어

    온도 환경 및 난석까지 여러가지를 쓰면서 자신만의

    최적의 환경과 난석 난분을 찾아 지금의 배양법을

    찾았다고 했다

    "난초는 정도가 없는것 같아요 수많은 사람들의

    배양법이 조금씩은 다 틀린것 같습니다"

    "자신의 난실 조건에 맞는 배양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봅니다"

     



    산채의 추억

    수시로 산으로 산채를 다니며 산에만 가면

    이유없이 행복하고 희망이 생긴다는 애란인은

    몇년전 모산지에서 꿈의 난초인 나사지가 잘들어간

    단엽중투를 만났던 순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그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고 했다

    "그 단엽중투를 캐고는 한달을 아른거려 제대로 잠을

    못잤습니다 그순간은 영원히 제 가슴에 남아 있을 겁니다

    딱 한번만 그 순간을 더 느껴 보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그 난초를 고사 시켰지만 아직도 선하다 했다

    지금도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줄 명품의 난초 찾기는 영원히

    계속 될거라며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머지 않은 날에 산지의 멋진 사진을 보여줄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투자와 취미의 병행

    정 달현 애란인은 800여분의 난초를 9평의

    개인 난실에서 배양하고 있는데 투자를 위주로 하는

    보름달 천종을 비롯한 300여분의 명명품과 자신이 직접

    산채한 많은 수의 단엽종을 비롯해 색소심 두화 등등의

    500여분의 난초를 정갈하게 배양하고 있었으며 한켠에는

    꽃대를 달고 있는 난초들을 조금 어둡게 따로 관리 하고

    있었다

    "난초를 하면서 많지는 않더라도 즐기면서 얼마간의

    수입이 생겨야 된다고 봅나다

    그래서 기대품 산채품 명명품 등 세트렉으로 난초를

    나누어 배양하고 있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난초를 즐기려면 조금은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방법이 가장 좋은것 같아서 저는 이방법을 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배워야 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산채품중 원판 황화 소심 백산반 두화

    대륜의 주금소심 색두화등 몇개의 품종은 훗날 선보이고

    명명을 하기위해 촉수를 불리는 배양에 들어간 몇개의

    품종이 있다며 핸드폰의 사진을 보여 주는데 정말 멋진

    꽃을 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정 달현 애란인 감사합니다

    좋은 구경 잘했습니다 ㅎㅎ"

     



    난계에 바라는 점

    전국의 수많은 애란인이 느끼는 점을

    똑같이 느끼는것이 아니겠냐며 설명을 했다

    첫째

    난초를 파는 분들은 난초만 파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파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고

    과거에 사람을 믿고 거래한뒤 실패한 경험을

    다른 애란인은 경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둘째

    말많은 중춘 일춘에 대한 의혹이 사라지도록

    분명하게 출처를 밝히는 거래가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 했다

    셋째

    인큐와 과도한 가온의 난초의 거래가 없어졌으면 한다며

    초보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애란인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한다고 했다

    넷째

    우수한 자질의 한국춘란이 도시 농업의 단계를 넘어

    한분야의 소득을 창출할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메김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섯째

    난초는 10대에서 80대 까지 누구나 난초라는 취미로

    어울릴수 있는 유일한 취미가 아니냐며 이렇게 좋은 취미를

    널리 알리고 함께 행복한 애란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으면 더 바랄게 없다고 했다

    "난초는 보이는것만 본것만 믿을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다 보면 미래에는

    좀더 나아질거라 믿고 애란생활 합니다 ㅎㅎ"


     


    미래의 계획

    정 달현 애란인은 미래의 계획을 물었을때

    많은 분들과 산으로 산채도 하며 난담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어울려 사는게 계획이라며 환한 웃음을

    보여 주었다

    또 하나는 몇년전 산채했던 단엽중투의 감동을

    꼭 다시한번 느끼고 싶다며 그 감동을 재현하도록

    열심히 산을 찾아 희망의 산채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싶다며 자신의 핸드폰 지도속에는 자신의 산지가

    약 500여곳 정도 된다며 앞으로도 신 개척지를 찾아서

    열심히 자신의 사업하는 시간을 빼고는 산을 찾을거라며

    자신을 찾으려면 산으로 와야 할거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 하나는 백산반두화 원판 황화소심 대륜 주금소심 색두화등

    몇몇 중점적으로 배양하는 품종들은 등록을 하고 애란인들에게

    사랑받는 난초로 만드는게 미래의 계획이라고 했다



     

    정 달현 애란인

    산에서 살아 산을 닮은 애란인

    산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우리의 우수한 품종의

    난초를 찾아 나서기를 즐기는 애란인

    사람좋아 수많은 애란인과 자신의 산채지를

    함께하며 난정을 나누는 애란인

    수많은 산채 명품을 난실 가득 안고 사는 행복한 애란인

    소장란의 하나 하나에 자신의 사연을 하나씩 담고 행복을

    난초와 함께 평생 하겠다는 애란인

    구미 애란회의 총무를 맡아 모든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는 애란인

    난에대한 욕심 보다는 좋은 사람에 대한 욕심을 내고 싶다는

    애란인이기 이전에 인간적인 면이 아름다운 애란인

    취재까지 몇시간을 함께 하면서 사람을 참 편하게 해주는

    산을 닮은 정 달현 애란인이 난계에 큰 인물이

    될거라는 기대를 주는 애란인

    포근한 산을 닮아 산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정 달현 애란인의

    난실에서 명품이 세상에 알려지고 정 잘현 애란인의 난초를 향한

    꿈들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취재를 마쳤다

    ㅡ정 달현 애란인 감사합니다ㅡ





    작천 19-11-28 15:51
     
    소운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정달현 애란인의 난실을 구경하고 갑니다.
         
    소운 19-11-28 18:21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
    난나라 19-11-30 03:52
     
    소운아우님 덕분에 전국 애란인들의 난실과 함께 애란인들의
    앞으로의 방향등을 꼼꼼히 올려 주어 호감이 가며  정달현 구미 애란회의 총무직을
    맞고 계시니 구미 애란회의 앞날이 밝아 보입니다.

    정달현님 석공의 장인정신으로 소운아우님에게 난에관한 전후의  피력(披瀝)을 하여주신
    애란인의 길을 돌에 새겨야할 대목으로 생각 됩니다.

    진정한 애란인의 도를 다시한번 되새김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애란인이라면  이글을 보시고 많은 뉘우침과  미래 지향적인 바탕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소운 아우님과 함께 남원쪽에 지나시는 기회가 되시면은 꼬~~옥 들려주셧으면 합니다.
    사천왕 19-11-30 16:16
     
    눈 호강 했네요~~
    난실 구경 잘했습니다 ..
    감사 드립니다~~^^*
     
     

    산채기. 난실 탐방

    Total 92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 채란한 난 관리 ◈ 난실탐방 (23) 난나라 14-11-19 54555
    642 두화변 반성호 (2) 산채인.kr 20-02-21 800
    641 어제 산채품 (7) 산동 20-02-19 1229
    640 산채후기입니다 (5) 벽방산 20-02-11 896
    639 산반 산채기 (6) 봄비 20-02-06 1111
    638 산채기 서반 (4) 봄비 20-02-03 959
    637 장단엽 두개 산채 (5) 산이좋아 20-02-02 1006
    636 소심2종 (5) 다비 20-01-31 898
    635 주금화 산채품 (4) 천사1004 20-01-19 935
    634 산채인의 로망 중투네요 (4) 산채추억 20-01-19 941
    633 이제 산에는 못가고 예전의 산행에서 만난넘 한번 올려 봅니다 (4) 어울림 20-01-18 760
    632 어제 산채품입니다 (8) 산동 20-01-15 1278
    631 대물호피 (5) 천사1004 20-01-14 1186
    630 단엽 두화변 (2) 산채인.kr 20-01-12 834
    629 단엽 두화변 (1) 산채인.kr 20-01-12 715
    628 산채.. (3) 다비 20-01-08 866
    627 안녕하세요 산동 새해산채입니다 (8) 산동 20-01-06 945
    626 산채.. (3) 다비 20-01-04 890
    625 2020년 새해 첫 산채 입변서반 (3) 천사1004 20-01-02 1011
    624 산채품.. (4) 다비 19-12-27 1059
    623 합천 산채품 입니다 (9) 비타민3 19-12-16 1086
    622 남원산채품 (5) 광한루 19-12-08 1142
    621 오늘 산채품생강근 (6) 월현마을 19-12-07 1146
    620 산채 (4) 월현마을 19-12-01 914
    619 난실 탐방 (6) (4) 소운 19-11-27 1117
    618 산채.. (3) 다비 19-11-27 832
    617 광주에계신 이십오년동안 변함없는 난나라 회원님 내방! (3) 난나라 19-11-27 899
    616 서반 (4) 산채마니 19-11-26 978
    615 산채품 (3) 다비 19-11-25 686
    614 금일 용주산채 호중투 (4) 산채추억 19-11-24 1072
    613 산채 (3) 다비 19-11-20 727
    612 난나라 난실 내방 대구 회원님 (6) 난나라 19-11-17 882
    611 어제 산채 난나라에 들려서 (3) 난나라 19-11-17 1450
    610 산채.. (2) 다비 19-11-17 994
    609 오랜만에 올립니다. (4) 광한루 19-11-15 703
    608 산채품들 입니다. (4) 광한루 19-11-14 1080
    607 의령산채 멋진무늬 난나라회원님 (5) 난나라 19-11-14 1473
    606 산채기 (4) 왕지락도 19-11-13 765
    605 잠깐쉬어가세요 오늘 산채 더덕 (9) 월현마을 19-11-12 933
    604 난실 탐방 (5) (9) 소운 19-11-07 2217
    603 산채난 (6) 다비 19-11-07 765
    <<  1  2  3  4  5  6  7  8  9  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