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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기. 난실 탐방

    작성일 : 19-11-07 20:07
    난실 탐방 (5)
     글쓴이 : 소운
    조회 : 2,217  

    난실탐방 (5)

     

    난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꿈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

     

    너를 만나

    함께했던 애증의 시간들

     

    밉다 밉다

    되새기던 시간들은

    아름다운 한페이지 추억이 되고

     

    애증을 넘어

    애정으로 다가온 너란 놈

    한국 춘란

     

    너의 곁에서

    너를 바라보며

    너를 사랑하는 바보가 된다

     

    힘들때나

    아플때에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을 내주고 기대를 주는 너

     

    너는

    나의 또하나의 동반자

    너의 이름은 한국 춘란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

    진주에서 난초꾼들이라는 이름으로

    손수 설계한 난실을 짓고 지인들과 난초를 사랑하며

    하루 하루 행복한 꿈을 꾸며 사는 멋진 남자가 있다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

    난을 캐며 난을 보며 난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것이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되어 버린 애란인

    "난과 함께 사는 행복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이

    저일 겁니다 난초와 나누는 하나 하나의 사연이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ㅎㅎ"

    "행복하려면 애란생활을 하십시요 ㅎㅎ"

    환하게 웃는 문 승국 대표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난초를 할수록 성숙해지는 삶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는 30여년전에 선배 애란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산채를 하면서 애란생활을 시작하다가

    2005년 경부터 명명품을 구입해 배양을 해봤지만

    배양 미숙으로 고사를 시킨후 본인의 회사 한켠에

    난실을 마련하고 인터넷도 뒤지고 공부하며 5년여간의

    자신만의 배양법을 정립해 현재 명명품 10%정도

    무명품 90%등 총 1,100여분의 난초를 배양하는

    애란인이 되었다고 했다

    "사람도 나이들면 성숙해 지듯이 난초도 하면 할수록

    배양 경험이 난초를 성숙하게 만들고 인간과 난초가

    함께 어른스러워 짐을 느낍니다"

    "삶이나 애란생활이나 실패가 성공의 밑바탕이

    되는것 같습니다"

    문 승국 대표의 난실에 난초들의 건강함과 싱싱함이

    문대표의 애란 생활의 경험을 말해 주고 있었다

    "난초는 공부하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일입니다

    인생사나 난생사나 똑같은것 같아요 ㅎㅎ"



     

    두화에 빠진 남자

    문 승국 대표의 1,100여분의 난초중에서

    두화의 꽃을 확인한 난초와 두화를 기대하는

    빳빳한 후육의 입엽성 난초들이 500여분이 된단다

    난실의 한켠을 보았을때 한결같이 후육성의 입엽으로

    빳빳하게 서있는 난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중에서도 잠깐 사진으로 보여준 시커멓게 흑색으로 물든

    자두화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자두화 한밭의 종자를 170여분 배양하고 있습니다

    촉수는 충분 하니까 이제는 곧 애란인들에게 꽃을

    선보이게 될겁니다"

    "몇년후 두화 계열로만 개인 전시회를 열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문 승국 대표의

    모습에서 어영 부영 필자는 괞히 뿌끄러워 졌다

    "멋지게 두화 개인전시회를 여는날 필히 찾아 뵐께요 ㅎㅎ"



     

    잠깐의 외도

    30여년 가까이 난초를 하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3년정도 완전히

    손을 놓은적이 있었는데 난초는 그래도

    문 승국 대표의 인생에 놓을수 없는 질긴 끊으로

    연결되어 있는것 같다고 했다

    머지않은 날에 다시 난초를 찾게 되더라고 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쉬는동안 옛날

    취미인 낚시에 미쳐도 봤지만 난초를 다시 찾게 되면서

    쉬었던 시간만큼 더욱더 열정적으로 애란생활을 했다고 한다

    문 승국 대표의 성격이 목표를 잡으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열배는 더 열정적으로 애란생활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가출했다 집에 다시온 기분일거에요 ㅎㅎ

    따뜻하고 편안함을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며 삽니다 ㅎㅎ"

    "열정적이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문 승국 애란인의

    애란생활이 멋진 일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ㅎㅎ"


     

    산채의 달인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는 산채에

    빠져서 살때는 비옷 3벌 갈아 입을옷 5벌을 차에

    싣고 다니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에서 살다시피 했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산채는 2004년 12월 진주 인근에서

    단엽밭을 만났는데 산비탈 전부가 단엽밭었다고 한다

    촉수를 세어보니 200여가보 400여촉이 되더란다

    그후로 더욱더 산으로 자연스레 가게 되더라 했다

    또 하나는 현재 170여분을 한밭에서 나온 종자를

    키우고 있는데 슬쩍 사진으로 보여주는 꽃의 모습이

    묵을 진하게 갈아 놓은 검은색 두화의 사진에

    감짝 놀랐다

    대주의 흑자색 두화 개체들이 꽤 많은 꽃을 달았으니

    내년 봄에 멋진 꽃을 애란인 분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해도 될것 같다

    " 문 승국 대표 당신을 진정한 산채꾼으로 인정하고

    산채꾼 모범상을 드립니다 ㅎㅎ:



     

    부부가 함께 걷는 길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의 난실 한쪽에는

    부인의 난초가 약 200여분이 자리하고 있었다

    두분이 함께 난실에 앉아서 난초를 바라보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 두분의 다정함을

    느끼며 정말 행복한 부부라는 생각을 했다

    "남편이 목표가 생기면 열정적으로 노력해

    꼭 목표를 이루는 성격 입니다"

    "함께 하는 애란생활도 좋지만 무엇보다

    산채는 운동이 되쟎아요 남편이 건강해

    지는것 같아 무엇보다 좋습니다

    또 하나의 진정한 행복은 난이라는 한곳으로

    바라보는 눈을 부부가 가지고 있는게 큰 행복입니다"

    "우리 남편 최고 ㅎㅎ"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부인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울 마님 나도 사랑하고 존경 받고 싶어요 ㅎㅎ"



     

    최근 난계의 동향과 애란인의 자세

    최근에 난초의 가격이 하락하여 실망하는

    애란인이 많은데 문 승국 대표는 이기회를

    이용해 몇몇 품종의 난초에 과감히 투자를 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이면서 품종이 월등한 종자나

    난초의 가격이 유지되는 품종의 난초를 골라 투자를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고 했다

    난초 가격의 하락의 원인으로 배양실력의 향상으로

    촉수가 불었거나 또하나는 SNS상으로 거래되는

    저품질 저가의 난초들이 활발한 거래를 이루어지므로서

    난초가격의 하락의 원인이 될수도 있는것 같다며

    앞으로는 SNS상에서도 고품질의 난초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의 불황과 맞물려 구매를 꺼리게 되고

    젊은 애란인의 유입이 적어 난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것도 큰 이유가 아니겠냐며 도시농업의 한축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애란인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분발하자고 했다

    "난계의 위기는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이어져 왔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욕심을 줄이면 한국춘란 산업은

    계속 될것이며 도시농업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겁니다"



     

    난계에 바라는 점

    "딱 한마디로 뭉치자는 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고 소모임으로

    변해버린 지금의 현실의 벽을 과감히 헐어내고

    한국춘란이란 깃발아래 하나로 뭉쳐 전시회나 행사를

    애란인과 국민들의 축제가 될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예전의 전시회 때마다 수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관람을 하던

    모습이 너무도 그립다며 작은 소도시부터 도로 국가전체로

    애란인들이 함께하는 전시회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 는다" 라는

    교훈이 가슴에 딱 와닿는것 같았다



     

    미래의 계획

    난초를 하면서 무슨 거창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지금처럼 하나 하나 작은것을 만들어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는것 아니냐며 그래도 난초를 했으니

    뛰어난 몇품종은 꼭 등록을 하여 애란인들에게 사랑받는

    명품을 선보이고 싶으며 차근 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하나는 두화를 너무 좋아하고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두화만 가지고 개인 전시회를 꼭 가져보싶어 몇년을 바라보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전시회를 가지면 꼭 방문해 주십사 해서

    꼭 참석 하겠노라고 답했다

    또 하나는 지금 운영되고 있는 난초군들 난실에 많은 애란인이

    함께하며 난담을 나눌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노라고 햇다

    지금처럼만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영원히 난초를 할수 있는것

    그자체만으로 인생의 반은 성공한것 아니냐며 나머지 반은

    난초와 함게 채워가며 살겠노라고 했다



    문 승국 애란인

    자신을 난초에 미쳐 사는 행복한

    사람이라 당당하게 말하는 애란인

    난초에 꿈이 있고 삶에 행복이 있다며

    죽는날까지 난초와 함께 하겠다는 애란인

    한국춘란 두화에 빠져 있고 둥근 난꽃처럼

    둥글 둥글 살고 싶다는 애란인

    부부가 함께 애란생활 하는것을 자랑하는 애란인

    난으로 꿈을 이루고 삶의 행복을 느낀다는 애란인

    대단한 난초가 대단한게 아니라 자기의 사연이 하나 하나

    뭍어나는 사연 난초가 훨씬 소중하다는 애란인

    무엇이든 난초에 관련된 일이라면 앞장서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애란인

    애란인 모두가 뭉치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우리의

    한국 춘란의 위상을 우리가 만들자는 애란인

    난과 함께 부인과 함께 애란인들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들자는 문 승국 애란인의 애란생활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난계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취재를 마쳤다

    "문 승국 애란인 감사합니다"






    작천 19-11-08 08:34
     
    소운님!
    이번에는 '난초꾼들 문 승국 대표'님을 방문하셨군요.
    평생을 난초꾼으로 살아오신 문승국님을 소개받아 반가웠습니다.
    난실구경도 잘 했구요.
    감사합니다.
         
    난나라 19-11-12 06:46
     
    작천님의 발빠른 행보에 소운아우님의 난실탐방이 더욱 빛이 나고 있네요.
    어제 찔끔내린 비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있네요
    오늘현재 남원기온이 5도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소운 19-11-08 20:10
     

    작천님
    제가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보고 19-11-11 10:02
     
    난초 사진에서 3번4번7번 분이 일반 화초분 같이 보입니다. 단엽 개체용으로 활용하는지요?
    의미 있는 글 한 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난복 받으세요.
         
    난나라 19-11-12 07:02
     
    난보고님
    그곳에도 기온이 떨어 젓는지요?
    난보고님 께서는 항상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갈켜 주시려고 노력하신 모습이 팔순에 가까운 연세에
    본받아야할 참 보기 조은 애란생활에 박수를 보냅니다.

    상기에 논한 화분은 김진석님의 작품으로 상당히 고가로 거래를 하고 있는 화분입니다.
    전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두몇개 선물 받아 심어 보았는데 장단점이 있으나 장점이더 많은것 같더군요.

    조석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네요  건강 관리잘하시고 내년봄에 꽃이피고 새가 울때 난나라에 한번 들려 주세요.
    오늘도 행복많이 만드시는 날 되세요.
         
    소운 19-11-12 20:42
     
    무이분이라고
    무이 선생님이
    직접 만든 화분입니다

    저는 사용 하지는 않는데
    많은 분들이 쓰고 있습니다
    난나라 19-11-12 07:15
     
    소운아우님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헤야 것네요.
    회삿일에 난실탐방에 원고를 쓰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애란인이라면
    거의가 알고 있을테인데 ~~~
    아우님의 노고는 아량곳 하지안고 내말만 주절주절 거리네

    승국아우님과제수씨를 이곳에서 보니감회가 새로구려.
    아우님의 환한 얼굴과 제수씨의 입가에 생기가 돋고 있으며 거기에 난들의은 빳빳하며 힘이 있어 함께 어우러진 삼위일체가
    되어 있어 참 말로뵈기 좋으네  이글과 사진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 좋은하루를 시작하게 되는구려

    두내외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 드리네.
         
    소운 19-11-12 20:44
     
    감사합니다
    이렇게 난나라 있으니
    제가 글을 올립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금훈 19-11-15 13:17
     
    애란인들의 꿈입니다.
    부럽습니다
     
     

    산채기. 난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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