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소식 전하는 메시지
어제 오후 가족들의 저녁을 준비하면서
하늘나라에 있는 큰오라버님과 마음 가까운 친구분
생각하며 오랫만에 안부 전하는 메시지 카톡을 보냈어요.
큰오라버님과 아주 절친한 오라버님으로
큰오라버님은 암으로 충북대에서 큰수술후 건강이 좋아져
퇴원하여 지내오다가 몇년후에 암이 재발하여 다시 재수술
하게 되었으며 퇴원을 하여 고향으로 내려오려고 하였을 때
큰오라버님과 연락하여 봉고차에 침대 만들어,,,
큰오라버님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하여 데려다 주셨어요.
자신의 일처럼 바쁘실텐데 다른 일 제쳐두고~~~~
큰오라버님을 순천까지 차로 데려다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중략,,,,
시간이 흐르고 장례식 치루는동안 장례식장에는
많은 친구분들이 찾아주시고 누구 보다도 많은 눈물 흘리시고
슬픔을 함께 해주셨던 오라버님의 마음 따뜻함 넘 고마웠어요.
생활이 넉넉치 않음에도 자신의 일처럼 친구 생각
아픔과 슬픔 함께 해주신 정많은 오라버님 늘 생각하게 됩니다.
오라버님~!! 잘 지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자주 안부를 전하지 못하여 넘 죄송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봄이 다가오고 있는 꽃샘 추위에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오라버님은 저에게
따뜻한 메시지 글을 보내 주셨어요.
지난 겨울은 많이 춥지도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산속 생활도
그리 힘들지는 않았단다.
올해는 큰애는 허름하지마는
차 하나 구입하여 출퇴근하니 신경끊고,
둘째는 경주
서라벌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 떠났고,
막내도 예산 고등학교
기숙사 입사하여 결혼 22년만에
가장
여유 있는 봄을 맞이할수 있을것같다.
윤정이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나날들이 되기를
멀리서나마 기원하마!
오라버님의
행복한 소식 전하는 메시지
글 읽으며 저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르륵 흐르네요...
오라버님은 부지런한 삶을 살아가시기에,,,
하늘도 땅도 아시는지 자녀분들이 다 잘 되어 넘 좋아요.
저에게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면~~~~
천안 계시는 오라버님 찾아가 따뜻한 식사 나누고 싶어요.^^*
2014/03/13
늘 건강하시옵소서.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