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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4-02-27 00:04
    올바른 길을가는 모습보며
     글쓴이 : 스마일
    조회 : 2,526  
    올바른 길을가는 모습보며 
    
    
    화요일 아침 푸릇푸릇한 어린 봄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쪽파를 송송 가늘게 채썰어 넣고,
    
    고소한 참기름 젓장 다진마늘 물고추 다대기,,,
    참깨도 듬뿍 넣어 봄동을 살며시 버무려야 봄동 겉절이를
    
    먹었을 때 입안에서 아삭아삭한 맛이 나고~~~~
    봄을 미리 느낄수 있는 맛이라고 표현 하면은 아시겠지요.
    
    몸에 좋은 표고버섯 요즈음 비싸기는 해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들기름 듬뿍 다진마늘 깨소금 넣어서
    
    나무 수저로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면
    표고버섯이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 고기보다 맛있거든요.
    
    가느다란 쪽파 끓는 물에 소금넣어 쪽파 넣고
    살짝 데쳐내 참깨 솔솔 참기름 소금 조금 조물조물 무치면,
    
    파의 매운 맛 없으며 입안에서 파가 톡톡 터지며
    파나물의 맛있는 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 금방 비우지요.
    
    재작년 김장 김치 한포기 쫑쫑썰어 계란 2개,,,
    풀어넣고 부침가루 물 두컵을 다진마늘 물직하게 반죽하여
    
    후라이팬 적당히 달궈 김치전 노릇하게 부쳐~~~~
    밥 반찬으로도 좋으며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또 먹고싶어요.
    
    막내딸은 여러가지 맛있는 반찬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은 김치 부침개를 아주 좋아해요.
    
    화요일 외출하여 농협에서 일을 보며
    친정 집으로 가서 엄마와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가 국밥이 드시고 싶다는 이야기 하셔셔
    5일 장날은 웃장이라서 가족들과 함께 가끔 가서 먹게 되는
    
    향촌 국밥 식당에 가서 국밥을 주문하고
    국밥이 나오기 전에 돼지고기 수육 푸짐하고 넉넉히 주네요.
    
    야들야들 돼지고기 수육에 새우젓 올려
    살짝 데친 부추를 올려서 쌈장 찍어 먹으면 맛이 아주 좋아요.
    
    장터에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국밥 맛있게 먹으며
    엄마를 친정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안과 병원으로 향합니다.
    
    오후에 안과 병원에 미리 접수 해놓았기에
    안과에서 정기 검진 안압 사진을 촬영하고 안저 검사하려고,
    
    순서 기다리는데 어르신들 많이 기다리시고
    나의 순서가 되기까지 한참동안 기다리며 CT 촬영 하였어요.
    
    원장님은 검사 결과 괜찮다는 말씀 안도해하며
    왼쪽눈 아래쪽 눈썹이 길어나 눈썹을 뽑으며 눈물이 흐르네요.
    
    19시 넘어 안과병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 버스
    나도모르게 눈이 감기게 되는거 꾹 참으며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경보 걸어가듯 빠르게 걸어가게 됩니다.
    
    아파트 도착 딩동 벨 누르니 둘째딸 문 열어주며 
    엄마~!! 오늘 제가 엄마에게 드릴 멋진 선물 준비해 두었어요.
    
    둘째딸에게 아르바이트한거 통장 입금됐지 물으니
    엄마가 외출하여 메고 다니는 가방 5년 넘어 오래된거 같아요.
    
    엄마에게 드릴 예쁜 캘빈클라인 가방 선물을 준비했어요,,,
    제가 둘째딸에게 통장에 저축해야지 무슨 선물을 샀다고 하니?
    
    둘째딸 멋진 가방 엄마에게 선물 해주고 싶었어요~~~~
    엄마가 혼내지 말고 기분좋게 가방 선물 받아주세요 얘기하며
    저를 꼬옥 껴안아 주는 둘째딸 마음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네요.
    
    심장이 멈추는듯 나는 감동으로 가득하고
    늘 잔소리 하는 엄마에게 밉지도 않는지 멋진 가방을 선물하는
    
    둘째딸 마음 생각하니 미안하고 착하게 자라준
    딸들 생각하며 나는 참 복이 많은 엄마라는 생각 눈물이 주르륵,
    
    목요일 큰딸이 엄마와 맛있는 점심 먹고싶어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엄마와 함께 우리 맛있게 먹어요.
    
    올바른 길을가는 모습보며 성장하는 세 딸들,,,
    잘해준게 없는데 부모의 마음 알고 있구나 생각에 넘 행복합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2014/02/27
    
    
    늘 건강하시옵소서.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

    난나라 14-02-28 06:26
     
    사람의 입이 봄을 먼저 알고 있는 것인지 코가 먼저 알고 있는 것인가요?
    이른 아침 연무가 뿌여케 끼어 있어 포근 함을 더해주고 있는 새벽!
    봄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사랑해님의 글을보니 성큼 성큼 다가 오고 있는 봄봄 ....!
    오늘아침에는 새벽 세시에 일어나 집안팍을 한바퀴 돌고 나서 난담정담의
     고정코스에 줄거운 글 생동감이 넘치는 글과같이 삶의현장을 열어 볼까 함니다.
    오늘도 줄거운 일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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