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것을 바라기 보다는
오늘 날씨가 후덥지근 하면서도 더워요.
오히려 햇볕이 쨍쨍한 날보다 이런날이 더운거 같아요.^^
여고 3학년 둘째딸은 아침 대신에~~~~
붉은 양파로 내린 양파즙 한잔 마시며 학교에 가는군요.
중학교 3학년 막내딸도 아침 먹지 않고
학교가서 우유 마시면 된다며 교복 입고 인사하고 갑니다.
큰딸은 새벽까지 아르바이트하고 와서
아주 곤하게 단잠을 자는 모습은 대견하고 넘 안쓰러워요.
어제 저녁 식사 간단하게 준비하며,,,
조기 조림 감자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붉은 양파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울 그이가 좋아하는 알싸한 방앗잎 넣었어요.
싱싱한 부추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부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파 송송 다진마늘 계란을 풀어서
돼지고가 곱게 갈아온 돼지고기 넣고
부침가루 골고루 반죽하여 청양고추에 방앗잎 듬뿍 넣어서
부추 부침개 노릇노릇하게 부쳐내니 매콤하며 맛이 좋았네요.
부추 절반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오이 양파 톡톡 썰어 넣고 참기름도 듬뿍 오이 부추 겉절이 맛
아삭아삭 넘 맛있었으며 밥 안먹고 반찬 손이가
계속하여 집어 먹으며 뜨거운 밥 한공기 게눈감추듯 비웠어요.ㅎ~
진간장 끓여 생강 양파 고추에 재워둔 생새우
맛있게 간이 베어 새우 한접시 상에 올리니 울 그이가 새우장
맛있다며 밥 도둑 반찬중 새우장이 밥 맛을 살려준다고 합니다.
계란 3개 풀어 부추송송 다진마늘에 소금
후라이팬에 걔란 부침 만들어 뜨거울 때 먹는 음식 맛있잖아요.
오이 피클에 들어간 마늘쫑 양파 고추 통마늘
오이 피클 장아찌 역시나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맛난 반찬입니다.
5일장에서 사온 더덕으로 무친 더덕 무침
아삭아삭 더덕이 입안에서 씹히는 맛과 더덕 향이 넘 좋으네요.
울 그이의 도시락 먹기좋고 간편하게 주먹밥
반찬은 오이 겉절이에 더덕 무침 부추 부침개 준비해 주었어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장아찌 반찬 건강에 좋고
부침개도 반찬이 되고 물에 말아서 밥 먹어도 한그릇 비우지요.
집안 일 후다닥 하고 친정가서 엄마와 함께
맛있는 식사하는 시간 제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 참좋아요.
마음이 쓰인다면 운전하는 울 그이 안전운행,,,
세딸들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기에 이런게 바로 행복이겠지요.
큰것을 바라기 보다는 지금의 내 생활에 만족~~~~
그게 바로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부지런히 살아가렵니다.^^*
2014/07/16
늘 건강하시옵소서.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