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님, 넘 덥지요? 고맙습니다.
소개한 녀석은 꽃 만 피워주고 죽어도 되는 사명을...ㅎ
뭔가 상당히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저렇게 종족보존 본능 차원에서 꽃망울을 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구요.
다만 저 녀석 말고 모주에서 꽃을 달아주길 학수고대하는 대주 몸짱이가 있어서 꽃을 어떻게든 꼭 확인하고 싶은겁니다.
다행히도 어제(2018.08.14) 난실에 대주를 살펴보니 꽃망울이 하나 달렸더라구요. 그래서 기쁜 마음에 화장토를 좀 더 북돋아 줬습니다.
모처럼 빗방울 소리가 들리기에 난나라 난자랑 에 들려 보았더니
정말 난자랑 할 난들이 줄지어 있어 살포시 열어 보았는데
깜작 놀랐네> 난에서 이티새끼가 대갈배기가 올라 오고 있어서 말일세 ~~~
자세히 들어다 보니 소시미가 될것도 가튼디 말입니다.
만개가 되면 요자리에 또 올려 주시유.
놀래서 여름을 어떻게 지냈는지 좋은 난소장 함을 축하 하는것을
깜빡하였네 2019년 엄지의 신품종으로 자리메김 하고 학수고대의 한을 풀기를 함께 기원 하네.
김 사장님, 그래도 남원은 빗줄기가 스쳐갔었네요.
근무지 평택은 소나기 좀 내리면 좋으련만 매일 찜통입니다.
저 녀석 몸짱이 뒷 대를 각 1촉씩 분주 하였었는데, 한 녀석은 신아를 정상적으로 잘 생산하고
소개한 저 녀석은 신아 대신에 임신을 하고 말았습니다.(지가 살기 힘들었겠죠. 자손이라도 남길려고...)
현재 꽃망울 모습만 놓고 본다면, 포의와 화판이 깔끔하여 내심 소심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야... 두화에 소심이면 더 없이 좋지요.ㅎ 일단은 두화로만 피워주면 찬바람은 감지덕지~~~입니다.
기다리던 몸짱이 대주에서 꽃망울이 달려 내년 봄 정상적으로 개화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막바지 여름인 것 같아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형수님이랑 알콩달콩 잼나게 사십시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