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어느덧 꼬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미련이 남았는지 국지성호우가 전국 여기저기에 많은 피해를 내고 있어

더욱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직은 가을이라 하기엔 섣부르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간간히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더욱더 커지는 풀벌레 소리가 정겹습니다.

무더위에 지쳤던 몸에 활기가 돋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힘이 들었던 8월도 오늘이 지나면 다 지나고

9월에는 결실의 계절답게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잘 익어 황금들판이 될 논밭의 모습들이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난나라 회원님과 애란인 모두가 가을 엽예품 전시대회의 꿈을 안고 항상 즐겁고 풍요로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운영자 김영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