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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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마 아저씨 신났다...
왜? 묻지마관광 가니까...
은행가서 여행자금도 왕창 인출했다.
마누라가 알면 죽음이다...
여행가서 아줌마들 꼬실려면
돈하고 사교춤이 최고다...으히히...
드뎌 도착했다.
일단 목청부터 트이게
냅다 소리를....야호~~~~
아줌마들 화끈하게
꼬실려면 부르스가 최고이다
얼마전 부터 마누라가 잠든후
몰래 연습했다...왈츠박스스탭...
이번엔 좀 고난이도의
허벅지 사이로 다리를 푹밀어넣는
연습을 많이해놨다~~~
히히 얼굴이 변변한
아줌씨가 걸렸네 점젆게
사교지루박부터 글고 부르스^^*
꼭 께안은이기분
남자들 모였다 하면
그림카드도 빠질수 없쥐....
아따! 빨리 빨리들 쳐...
무조건 못먹어두 go go go !!!
이제 건아하게 무르익은 분위기...
술도 한잔 땡기고...
널린게 화장실이다...
공중질서구 뭐구 급한데
뭐 어때...시원타...
술취하면 나오는 나의 유일한 특기.
고성방가까지...
아따 하늘이
왜 이렇게 빙빙 돈다냐...
2차 가야 되는데...에구구...
머리야...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왔다.
묻지마 여행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야 하는데...
마누라의 무서운 눈초리에
살기가 느껴진다...
이럴땐 선물이 최고다!
선물에 엄청 약한
울 마누라의 약점을 이용...
내년에두 가려면 지금부터
비자금을 많이 비축해야 겠다...끝.
용감한 우리의 무찌마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