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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4-05-27 16:04
    부지런히 일하면 일한만큼
     글쓴이 : 스마일
    조회 : 3,000  
    부지런히 일하면 일한만큼 
    
    
    05월의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잠시 세딸들의 공부방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네요.
    
    그제 주말과 휴일에 밭에서 감자 캐고
    하얀 양파 캐느라 시댁에서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보냈어요.^^
    
    여수 고모에게 양파 캔다고 이야기 하니
    고모가 버스타고 시댁에 와주어 양파 캐는 일 도와주었지요.
    
    자색 양파는 아직 더자라야 하기에 밭에 그대로 두고 
    자색 양파 캐는 시기가 오게 되면 양파즙 내려 울 그이의
    건강에 좋아 양파즙 내리려고 더크도록 그대로 두었거든요.
    
    많은 하얀 양파 모두 캐고 고모네 가족,,,
    가까운 이웃 분들에게 햇양파를 골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많은 감자 캐는 일 고모와 울 그이와 저~~~~
    밭에 감자 캐는데 햇볕이 뜨거워 창 넓은 모자써도 더웠어요.ㅎ
    
    양파를 캐낸 밭에 울 그이가 트랙터로 갈아
    검정 깨 비닐 씌워서 참깨 씨 심는 일하며 참기름 먹을 생각에
    열심히 참깨 심으며 참깨 뿌리는 일하면 울 그이가 덮어줍니다.
    
    해마다 햇양파 수확하여 창고에 저장하고
    단골 중국 음식점에 많은 햇양파 20Kg 빨간 망에 담은 양파를
    
    울 그이 차에 양파를 한아름 가득 싣고서,,, 
    중국 음식점에 햇양파 가득 가져다 전해 드리며 음식점 사장님
    
    양파 재료파는 단골 가계 가격 문의하며~~~~
    양파가 튼실 좋다고 하는 말씀 양파 가격도 좋은 가격 받았어요.
    
    중국 음식점 사모님 사장님께서 양파 캐느라 수고했다는 말씀
    시원한 얼음을 갈아 넣은 냉콩국수 서비스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울 그이와 함께 시원한 냉콩국수 맛있게 먹으며 
    마음속까지 시원함 가득하고 울 그이가 제게 수고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단골 음식점에 양파 한아름 전해드리고
    양파가 크고 단단해서 좋다는 말씀 돈 주시는데 기분이 좋아요.
    
    햇감자도 적당한 가격으로 지인분에게 판매
    양파와 감자 판매하고 받은 돈 울 그이가 일하느라 수고 했다는,
    
    돈 봉투 저에게 주며 수고했어 필요한곳 사용해,,,
    솔직히 저보다 울 그이가 힘들었는데 돈을 제게 주어 미안했어요.
    
    일하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는데요~~~~
    울 그이가 저에게 전하는 금일봉 큰돈을 선물 받으니 기분좋아요.
    
    금일봉 돈 봉투보며 마음은 뿌듯하고
    울 그이가 저보다 일하며 힘들었는데 그공을 제게로 돌리는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밭에 많은 매실나무
    청매실 튼실한 매실을 수확하는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 즐거워요.
    
    청매실 수확 매실청 담그며 장아찌 만들고,,,
    아는분들께서 매실 주문하여 매실 보내드릴 일이 기다리고 있지요.
    
    시골에서 일하는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지런히 일하면 일한만큼 수확의 기쁨과 보람이 크기에 행복해요.^^*
    
    
                      2014/05/27
     
    
    늘 건강하세요.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려요.
    
    
    [사랑해 = 梁倫楨]  올림.  ^_^**

    찬바람 14-05-27 17:16
     
    스마일 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마치 TV드라마 전원일기를 글로 보는 전원일기라는 느낌입니다.

    힘든 농사일을 오히려 감사로 승화시키면서 그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식들을 챙기시는 모습 또한 전형적인 우리들의 어머님 모습이구요.

    뿌린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새겨봅니다.  일상에서 늘 기쁜 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스마일 14-05-27 20:43
     
    반가워요. 찬바람 님~!!

    난나라 쉼터에 많은 회원님들을 위하여,,,
    좋은 글을 올려주시고 읽어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래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
    재미있게 시청하였던 시청자 중 한사람으로 왕 팬중의 한사람 이에요.

    좋게 보아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글을 읽으며
    왠지모르게 기분 좋고 빙그레 미소 짓게 되는거 숨길수 없어 글을 적었네요.

    결혼하여 시댁에 내려가 울 그이와 일하게 된게 벌써 21년이 넘었어요.
    솔직히 농사 일이 힘들어서 하기 싫을 때도 있으나 싫은 내색은 할수 없었습니다.

    울 그이가 늘 부지런히 일하고 땀 흘리며 땀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바늘과 실처럼 울 그이와 언제나 함께 손 발 맞춰가며 열심히 일하는 소중함 감사해요.

    잔꽤를 부릴줄 모르기에,,,
    사회생활 10년 열심히 근무하였던 저로서는 시골 일이 힘들어도
    울 그이의 부지런한 모습 배우며 주위에서 부창부수라는 얘기 많이 듣게 되어 행복해요.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라오며~~~~
    울 그이와 함께 지금처럼 언제나 열심히 생활하며 부지런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렵니다.^^*

    늘 건강하세요.
    들풀 14-05-28 18:34
     
    양파가 몸에 좋다는 말 익히 듣고 있었습니다만 그 성질이 매콤하며 달아서 영 입에 안맞더니만...
    입맛도 나이가 붙어서인지 요즘엔 곧잘 먹고 있습니다.
    여전히 양파즙은 노굿이지만~~~

    항상 일상의 얘기 잘보고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수채화같은 좋은 글과 아름다운 가족들의 일상을 보며 미소짓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나라 14-05-30 03:35
     
    일한만큼의 행복을 담을 수 있어 얼마나 조은건가요?
    어제 인천에 칭구가 있어 만나고 정심식사를 아주 멋있는 장소에서
    오랫만에 자리를 함꼐 하였네요.

    그런데 어느식당 해우소에서 이런글이 있더군요.
    머리에는 지혜가
    가슴에는 사랑이
    얼굴에는 미소가
    글고 손에는 항상
    일이 있으라

    무진년 초봄 호, 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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