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수지은 채소는 무공해라서 그런지 맛있드라구요
저도승용차로 1시간이상 걸려 주말농장하는데 경제수지로 따지면
사먹는게 훨씬 이익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아내와 같이 바람도 쐬고
준비해간 간식맛도 쏠쏠하게 먹는 즐거움도 있드라구요
난나라 김사장님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누가 시켜 하는일은 힘들고 짜증나지만 내가좋아 하는일은 힘든줄도 모르고
즐거움이 따라 성취감이 있어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제 2주일만에 밭에 갔더니 농작물보다 잡초가 더 크더라구요
농작물은 주인에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어
땀 뻘뻘 흘리며 잡초 다 뽑아 주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막걸리 꺼내 양은 막걸리잔에다
가득따라 두손으로 바처들고 벌컥벌컥 원샷 했더니
속이 뻥 뚤린 기분이였습니다
그려 막걸리맛은 이맛이야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인생 사는 행복이 별겁니까? 이것도 작은 행복이지요
죽마고우1 님!! 참 좋은 말씀이네요!!
내가 먹고 가족이 먹으니 아무레도 농양이나
좋지 않는 것 사용하지 않겠지요!!
요즘은 넘 댕볕이라 힘들더군요^^
저 역시도 이것 다녀 보았자 기름값도 나오지 않아요 ㅎㅎ
그래도 작물이 자라서 결실을 맺으면 기분이 업그레이드 되어
아주 좋지요``
그런데도 넘 더우니 조금은 짜증이 날때동 있더군요!!
즐겁고 잼나는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