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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4-08-17 11:36
    경찰대학교에 대한 추억...2
     글쓴이 : 찬바람
    조회 : 2,621  

    경찰대학교에 대한 추억...2

    삼수한 아들녀석...


    지난 2011년 아들 넘 재수생활 상태에서의 경찰대 1,2차 통과 최종 수능에서

    만족할만한 점수가 안나왔지만 면접 점수마져도 최하점 정도를 받아 예비 106

    으로 낙방을 했었습니다.

    당시 정시로 쓴 의예과 세 곳 모두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이 좋아 경찰대 추합이라도 된다면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멋진 제복을 입고 당당히 경찰대에 들어가 공부하겠다고 제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예비 106이라는 숫자는 추추추합이라는 그런 기회를 줄리가 없지요.ㅎ

    경찰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2년 또 다시 같은 학원에서 삼수생활을 하여

    다행히 의예과를 지원할 수능점수가 나와 어제(1/31) 발표한 충북의 가군 초합,

    전남의 나군 예비1, 다군 고신의 예비를 받았습니다.

    (그렇게...서울에서 대학생활하고 싶어하더니 실력의 한계는 어쩔 수 없네요.ㅎ)

    아마도...충북의는 빠지고 전남의를 선택하여 다닐 것 같습니다.

    지난 2011년도 이 카페에서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던 정겨운 모습들이 생각 납니다.

    1**5님, 하얀**구름님, S**RO S**RA님, 고**빠님, 버**딩님, 오**우스님,

    조**님, **유수님, 경*승님, 카***랑카(부**케 님 맞지유?)님... 외

    여러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생각납니다.

    많은 정보를 주셨고 용기를 주셨고 위로도 해주셨지요.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아들녀석이 경찰대는 못들어갔지만 지난세월 경찰대학 지망학생

    카페에서 행복했습니다.

    힘든 의대 생활이겠지만 아들녀석도 경찰대학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작년에 33기 최초합 및 추합한 확생들과 부모님들께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예비를 받고 초조히 추추합을 기다리실 학생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2/1)은 비가 하루종일 내릴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 기쁜일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http://www.kjdaesung.com/board/bbs/board.php?bo_table=community_03&wr_id=142

    *******************************************************************

    부**케 13.02.01. 09:55
    ㅋㅋ 정말 ㅊㅋ 드립니다.(저 카~카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모든것이 추억이 되나 봅니다.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1. 10:33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본 카페에서 카사부**케님 덕분에 즐거웠구요.
    대단하시더라구요.

    ***60
    13.02.01. 10:00
    돌아보면 아쉽고 가슴아픈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어느 때 과거를 돌아보면 아쉽게 생각했던 그 때가
    오히려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의학도로서 자부심과 인술제세라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신다면
    미래는 전도양양하리라 생각됩니다. 과거 고등학교때 배웠던 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이란 시가 떠오릅니다. 인생은 다 그런가 봅니다.

    부**케
    13.02.01. 10:05
    저도 33기수와 함께 더이상 이곳에서 머물지못하겠지요^^
    봄이되면 또 새로운 학생들과 학부형님들이 지난해 33기 학생과 학부형님들이
    고민했던 이야기를 또 반복하면서~~,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1. 10:41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다행이도 이제는 대학을 선택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번에 세 곳 모두 다 떨어지면 군 입대 문제도 있고,
    아니면 다시한번 더 도전(4수) 해야 하느냐? 고민도 했습니다.
    아들녀석 이제 입학하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60님 감사합니다.

    ***60
    13.02.01. 10:02
    의대 입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빠
    13.02.01. 10:29
    아버님. <wbr />드립니다. 아드님 멋진 의사선생님이 되어
    우리 아들 다치면 잘 치료 부탁 미리 드립니다.<wbr /><wbr />
    다음주부터 계절학기 시작합니다. 벌써 이학년이 되네요.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1. 10:48
    고**빠 님 고맙습니다. 지금은 더 멋진 경찰대생이 되어있을 아드님을 보면
    대견스럽고 든든하시겠습니다.
    아들의 초딩시설부터 친구녀석 그리고 학원 동기 몇 친구들도 2학년이 되는군요.
    멋진 제복 입고...간지 엄청 날 것 같은데요. 부**케님과 고**빠님 카페에서
    정말 대단한분들이세요. 행복하세요.

    하얀**구름
    13.02.02. 08:27
    추카드립니다. 그도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훌륭한 전문직 의사가 되어 인술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2. 08:53
    하얀**구름 님, 감사합니다.

    이번 정시 발표전 아들이 아내에게

    엄마...나... 대학생활 좀 하고싶다.
    이러더랍니다.
    아내그 말을 듣고 혼자 가슴이 미어져 눈물을 삼켰더라고 하더군요.

    재작년 성적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세 곳 모두 의예과에 넣어버린건
    이 녀석이 연대 일반과를 지원해 캠퍼스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걸
    아예 포기시키고 삼수를 시킬려는 제 의도였거든요. 지금 와 생각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유수
    13.02.02. 22:21
    말이 3수이지 부모 마음 어찌 표현 하게습니까?
    제아들 녀석도 2009년 졸업년도에 현역중에서 수능 충북수석하고 서울대 경영
    2차실패 2010년서울대 사과 2차실패 2011년도에 서울대 경영 1차합격하고 2차는
    포기하고 경대로 진로 변경하여 이제 3학년에 올라 가는되계절하기 수강때문에
    오늘 태워다 주고 왔 습니다.
    다행 스러운것은 경대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자제분도 입학하면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거울삼아 훌륭한 의학도로 성장해 나갈것 입니다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3. 07:56
    **유수 님께서도 우리 부부만큼이나 마음이~~~
    수능에서 지역 수석 성적이면 정말 대단한 실력인데 운이 따라주질 못 한 경우 같습니다.
    아드님이 경찰대생으로 확실히 자리메김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하신다니
    부모님의 입장으로선그동안의 아픈 세월을 충분하시진 않으셨을지라도 어느정도
    보상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울대경영도 훌륭하지만 경찰대...
    훨~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경찰대 입성은 문무와 사회적 리더(면접)의 자질까지 이렇게 삼박자 중
    한 가지만 부족해도 들어가기힘든 그런 대학 아니겠습니까?
    경찰대학생들 너무나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전**
    13.02.03. 19:43
    아드님의 의대합격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멋진 일이 있길 기원드립니다..
    저희 아들놈은 오늘 계절학기로 학교에 갔답니다..
    곧 신입생 입학식 치르면 삼학년 학년장을 달게 되겠지요..
    날흠 어떤길을 가든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을것입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경찰대지망생아빠 13.02.04. 07:27
    전** 님, 감사합니다. 학부모로서 이 곳 카페에서 청람교육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노력이 경찰대 신입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그 어느 대학관련 카페보다 경찰대카페는 학생 보다도 부모님들께서
    더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벌써 몇 년이 지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아들녀석 지금은 아주 즐기면서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본과 들어가면 또 다시 죽어라 공부 해야하겠지만... ㅎㅎ

    지난세월 경찰대학 지망학생을 위한 카페에서 학생들도 훌륭하지만
    정말 부모님들 또한 대단들 하시더라구요.   이만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나라 14-08-19 06:36
     
    사람이 살아가면서 뒤 돌아보면 아쉽고 가슴아픈 순간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어느 때 과거를 돌아보면 아쉽게 생각했던 그 때가
    오히려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더군요.
    이제 의학도로서 자부심과 인술제세라는 자긍심을 갖고 부모님들의 생활을 본받아 학업에 열중하고 있음은
    불을 보드시 환한 앞길이 보입니다.

    찬바람님 이제는 의사님을 두신  가장으로서. 부모와 자식지간 양쪽다 참 훌륭함에 큰 박수를 보냄니다.
         
    찬바람 14-08-19 11:52
     
    사장님, 이렇게 이해하시고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광주에서 재수생활때, 그리고 삼수생활때가 정말 엊그제 같네요.
    아들의 입장에선 좀 있는 집 부모를 만났더라면 서울 강남에 있는 대성학원에
    보내 재수생활을 했을텐데 그렇지 못한 부분에 있어선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처지에 불만 갖지않고 나름 힘든 공부를 묵묵히 해 줘서 더 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이제 아들이 세월이 더 지나 의사가 된다면 정말로 금전적인 것에 집착치 말고
    봉사와 희생정신의 마인드를 갖고 살아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세상 조금 살아보니 돈이 많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하루 세끼 밥 먹고 가끔 친구들과 지인들과 어울려 소주 몇 잔 나눌 정도면 되더라구요.ㅎㅎ

    다시한번 감사하구요. 사업 번창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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