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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23-07-16 14:23
    난으로 만난 인연!
     글쓴이 : 난나라
    조회 : 1,652  

    난초로인한 만남.


    풀의옷 23-07-16 17:12
     
    김사장님
    지란지교(芝蘭之交)의 보람있는 시간을 가지셨군요.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향기(香氣)로운 지초(芝草)와 난초(蘭草)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도록 그 냄새를 알지 못하나 곧 더불어 그 향기(香氣)가 동화(同化)된다..."라는 공자(孔子)가 한 말에서 유래(由來)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각박해진 오늘날을 돌이켜보면 난초에 대한 순수한 그리움은 어디로 사라지고 물질로만 따지는 세상이 되엇으니 어쩐지 먼 옛날 같기만 하여 서글픔을 어쩔 수 없습니다. 난실을 배경으로 찍은 난우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장마가 유난스레 걱정을 끼치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가끔 안부 문자를 주셨는데 답장을 하지 못하다가 이렇게나마 안부를 전합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난나라 23-09-15 04:42
     
    풀의옷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답글을 이제서야 달려고 보니 두어달이 지나갓네요.

    난초가 있었기에 지란지교(芝蘭之交)의 보람있는 멋진 시간을 맞이 할수 있었으며 유달리 무덥고 힘든 금년에도  지나고 나니 힘이 들었다는 생각은
    몸둥아리에는 남아 있을 지언정 마음은 항상 고맙고 감사하는 생각이 앞서가고 있으니 아마 나이가  들어서 그러지 안은가 싶습니다.
    엇그제  섬진강 줄기를 따라가다가 옛날 풀의 옷님과 함께 산채하였던 곳을 지나 문득 생각이 나 글을 올려 봄니다.

    추석명절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혹 요쪽으로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꼭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난공구 23-07-18 09:25
     
    지인이자 동료이었던 후배가 남원을 간다길래
    난나라 들려 난구경이나 하고 오랬더니
    들렸군요.
    난구경도 시켜주시고
    난담정담도 들려주시고..,.

    합죽선
    그대로
    형님 인생이
    사랑,건강,행복한 시간이었음을..

    언제 또 찾아뵙지요.
    지금은이픈 허리 치료에
    비 피해로 정신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어울림 23-07-21 17:14
     
    좋은 인연이네요!!
    항상 난과의 인연 즐겁게 보내세요^*^
    난나라 23-09-15 04:43
     
    어울림님 항상 감사 헙니다.
    오늘도 줄겁고 신명나는 날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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