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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터

    작성일 : 18-11-07 08:51
    시 / 얼굴 / 당산
     글쓴이 : 늦잠꾸러
    조회 : 755  

    시 - / 얼굴


    할머니 살고 있던 지붕에

    박꽃은 할머니같이 하얗게 웃더니

    한가위 동산에 솟는 달처럼

    녹색 문 열고 살짝 내민 얼굴

    아득하게 잊어진 그 사람을 닮았다


    지난 여름 내내

    어버이 같은 당신 손길로

    얼마나 어루만져 주었길래

    저토록 세상을 향해 환히 웃으실까


    떠난 고향 돌아와도

    외롭다 말 아니하고

    제 자리 지켜 내는 얼굴 하나

    햇볕보다 더 눈이 부시다.




    늦잠꾸러 18-11-07 09:02
     
    특허개발 난 분을 공식적 홍보 이후에
    게재하자는 사장님의 권유가 있어
    사이트 홍보는 뒤로 미루게 됨을 이해 바라며
    삭제 하였습니다.
    남원도령 18-11-07 19:03
     
    난분을 몇분 사야 하는데 소스좀 주세요
         
    난나라 18-11-13 13:12
     
    남원도령님!
    서서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생각을 하였겟지만
    본인의실력을 향상 시켜가면서 구입을 하시게나~~~
    상청 18-11-11 18:53
     
    늦잠꾸러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난나라 18-11-13 13:15
     
    그러게 말일세,
    박꽃을 이애기 하니까 박잎전이 생각이 나는군.
    칠월달 칠석날과 백중날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신 박잎전향기가
    콧속을 후비고 있네.
    난나라 18-11-13 13:11
     
    박꽃은 밤에 개화를 하고 아침에  오그리는 꽃으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박은 얼마나 많은 식생활과
    생활용품으로 많이 사용을 하여왔으며 
    식용으로도 여러가지 나물과 간식거리로도
    활용을 많이 한 중요한 식물입니다.

    박꽃은 도시속에서는 보기 힘들며  고향이 그리운 사람에게
    마음을 달래주는 신약갖은 꽃이라고 하더군요,

    좋은 시 감사 합니다.
    푸른난원 18-11-13 23:57
     
    호박꽃으로 이렇게 마음 저미는 시를 만들어 내시는 그 마음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 마음 잘 보고 갑니다.
         
    난나라 18-11-14 07:47
     
    푸른난원님 꽃이지고 엄동설한에도 여름을 떠울리게 하는 시인의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것, 사람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하고 사람을 욺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는것이
    바로 시인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푸른난원님의 애란생활 활발한 마음과 활동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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