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애란인에게 난초 (무늬종)를 20만원에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주말에 집으로가 구입한 난초(?)를 택배로 받았습니다.(2017.7.29.)
받아 보니 이런 비양심적인 사람이 있나 짜증을 내자 난실에 계시던 형님들이 왜 라고 묻는다.
며칠 전 미분주, 미개화라고 해서 난초(?)를 구입했는데 분주에 개화된 난초(?)라고 했더니
알아보고 샀냐 하신다.
전화로 자세히 물어보고 구입했다고 하니 그런데도 라고 하신다.
작정하고 사기 친 것 같다고 하니 전화해서 물어 보라고 하신다.
구입하기 전 전화로 이 밭에서 똑 같은 난초(?)가 채란된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30m쯤에서 다른 분이
채란한 적이 있다고 하고, 그러면 채란된 난초(?) 중에 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니까 없다고 했다고
하니 속았구나 하신다.
구입할 때 본인이 채란했으니까 믿어도 된다고 했는데 이래놓고 장난을 치다니..
전화를 했다.
난초를 받았는데 분촉됬다고 하니 산채품인데 무슨, 분촉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산채품이라고 극구 부인한다.
구입 시 흙이 묻어 있으니까 산채촉이라고 우기기 시작한다.
만약 이 종자가 분주품이였음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거라고.
명명품이나 종자성이 있는 난초가 아님 분주 구입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판매자에게 강력하게 항의함.
본인이 산채했다고 우기더니 불리해지자 갑자기 산채인에게 구입했다고 말을 돌린다.
또한 말도 안되게 산채촉을 구입해서 자세히 보지도 않고 팔았다고 한다.
어느 누가 구입 한 난초를 자세히 보지도 않고 그냥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니
본인은 그렇다고 한다.
이게 변명이라고 하는건지.....
그러더니 산채인에게 물어보고 전화하겠다고 한다.
잘못 없는 산채인에게 자기 비양심을 떠넘긴다.
난초 수백만원짜리도 아닌데 그것 가지고 이런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해요? 만원짜리던 십만원짜리던 구매자에겐 비싼 돈이라고 했다.
내가 난초를 한 적이 수십년인데 장난치지 말라고 하고 확인하고 나서 전화하라고 하곤 끊었다.
난초를 자세히 보니 꽃대를 뗀 흔적도 있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다시 전화해서 꽃대도 자른 흔적이 남아 있네요 하니 그런 적이 없다고 그러며 산채인에게
모든걸 떠 넘긴다.
아무 죄 없는 산채인만 죄인이 되 버린다.
이 사람 사기꾼이구나 하는 필이 온다.
확인 후 연락하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택배 박스를 보니 주소도 제대로 쓰지 않았다. ○○대로 ○○번지 이렇게 만 기록되어 있어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겨우 주소를 찾았다.(○○대로인지 쉽게 알아 볼 수 없었음)
난초(?)를 자세히 살펴봤다.
모촉은 뿌리가 산채 뿌린데 신아촉은 뿌리가 아래로 쭉 뻗어 있다.
아 그렇구나.
꽃을 보니 원하는 꽃이 나오지 않자 산채 촉 모두를 분촉하여 땅에 심었다가 신아가 무늬를 물고 올라오자
산채품이라고 하고 속여 파는구나.
모촉은 무늬가 소멸되어 못 파니까 신아가 무늬를 물고 올라오자 곧장 판매하는구나 .
노지에다가 심으면 뿌리가 아래로 곧장 내린다.
화분에 심으면 뿌리가 아래로 내리나 구불구불 내린다.
그러나 산에 난초는 흙이 딱딱해 뿌리를 대부분 옆으로 뻗어간다.
결론은 나왔다.
잠시 난실 주변을 둘러보고 난실로 들어왔다.
기다리던 전화는 오지 않는다.
집으로와 전화기를 보니 전화가 왔는데 못 받았다.
그러면 다시 전화를 해서 설명하고 조치를 해 줘야 할 텐데 연락이 없다.
다음날 문자를 보냈다.(7.30.)
사장님은 참 나쁜 사람이라고....
잘못했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했습니다로 시작되는 문자를.
그러나 아무 대답이 없다. (난초를 보내 달라고 하던지 어떻게 해 달라고 하던지 아무런 응답이 없음)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8월1일)
(계좌번로 문자로 남김), 입금 해 주시고, 난초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의도적, 고의적으로 속여 판매를 하였으므로 책임은 당신에게 있습니다.(16시 42분)
8월2일까지 입금 요구(16시 44분)
8월3일 9시 58분(카톡)
구매자에게 의도적으로 허위 판매한 사실에 대해 사과는 커녕 변명만 늘어놓으시고 지금까지 대책을
세워 주시지도 않고 ...
계좌번호 랑 이후에 벌어질 모든 책임은 사장님에게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남김.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시간을 주면서까지 사과를 하고 계좌이체를 요구하였으나 전화는커녕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저께 판매자가 있는 ○○시군에서 사업하는 대학 동창이 있어 물어보니 난실 사장이 땅에 난초 많이 심어
놓고 키우더라고 한다.
노지재배 한 걸 대충 짐작하고 있었지만 직접 친구로부터 듣고 보니 당황스러웠다.
○○시군에서 난초하시는 여러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곤란하다고 대답을 해 주지 않아 힘들었는데 난초를 하지
않는 친구가 난초를 해 볼 생각으로 00난실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직접 봤다고 얘기를 해 주었다.
확실한 증거가 나왔다.
법대로 해서 지검에 불려 다니며 혼나야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꺼라 생각하는 중입니다.
판매 난초에 대해 캡쳐 다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판매자가 올린 난초랑 본인이 구입한 난초랑 너무너무 닮아 캡쳐 해 두었습니다.
종자는 똑 같은데 산지가 틀려서요.
이런 사실을 운영자님이게도 문자를 드린 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