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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기. 난실 탐방

    작성일 : 20-05-11 10:19
    2019. 3 경남 고성 - 소심
     글쓴이 : 무념무상
    조회 : 1,039  



    겨울이면 동생들과 유람삼아 난산채를 갑니다

    그 지역에 맛난 것도 맛보게 되고 색다른 풍치에 취하다 보면 항상 거나하게 되어 아침을 맞게 될때가 많으나 

    난이 좋고 사람이 좋아 그 지독한 유람을 중단하지 못합니다

    전날 소득은 없었으나 모두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하며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이 산지를 찍으면 무조건 뛰어들자는

    다짐을 하고 골짜기를 파고 들었습니다 난들은 잘 보이지 않고 가시정글을 헤치고 나아갈려는 순간

    포의가 하얀 꽃대가 도드라진 난을 발견하고 바짝 엎드렸습니다

    "이건 까보지 않아도 소심이야..." 혼자 중얼거리며 꽃대하나를 따 동생을 부른 후

    " 보아라 이게 뭔지 푸하하하 " 한눈에 모두가 소심에 동의하며 포의를 까보았습니다

    꽃은 대륜으로 화형이 잘 갖춰진 난으로 모두가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내받았습니다 

    동생이 인근에서 또 한가보의 소심을 하였습니다

    모두 저녁을 겸한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서 난을 정리하려고 꺼내는 순간

    시퍼런 난초가 뉘리끼리해져 있는겁니다

    ....... 과감히 절화를 하고 다음에 더 좋은 꽃이 붙기만을 기약하며 화분에 앉혔습니다 

    (사진은 집에서 상기의 난초를 소독약에 침지중으로  베낭안에서 고생을 해서인지 설이 상처를 입었고 난초도 시든감이 있습니다)

    저 넘이 꽃이 붙어 개화를 한다면 난나라회원님께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작천 20-05-11 14:37
     
    난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채의 기억....
    사진속에 소심이 그때 그 소심인가보네요.
    화형이 풍만하며 균형이 잘 잡힌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울림 20-05-11 17:15
     
    화형이 참 좋군요!
    다소곳이 안아피게 봉심이도 단정하구
    그런넘이 이렇게 노랭이가 들어 오니 복터졋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횽소시미 20-05-12 06:11
     
    ㅎ 소생의 난초에 덕담을 담아 잘 커나가길 바래준 작천님, 어울림님 감사합니다
    다시 개화한다면 지면을 통해 알리도록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시끄러운 시절에 회원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술술 풀려나가길 바래봅니다^^
         
    작천 20-05-12 10:33
     
    산채기와 함께 멋진 난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채기. 난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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