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허접한 산채품...산반호화 & 산반화
을미년 새해 첫 날 베란다에서 옆지기랑 일출을 보면서 올해 우리 가정의 소원을 빌고 나홀로 화순지역을 향해 순천↔목포간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와 보성에서 되돌아 오다 예전에 투구화를 채란했던 곳으로 향했지요.
광양지역이라 눈은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상당히 춥더군요.
산지의 특성을 좀 알기에 꽃을 유심히 살피면서 채란 한 녀석들입니다.
1. 산반호화의 경우 화판에 녹이 좀 더 들어오면 색 대비가 될 것 같습니다.
2. 산반화는 작년 1월초에 채란한 화형 좋은 개체와 거의 사촌급이네요.
맨날 이렇게 허접한 녀석들만 보입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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